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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FT.O), AI 데이터 센터 거래 취소…”잠재적 공급 과잉 징후로 분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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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사진=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내 상당한 규모의 데이터 센터 용량에 대한 임대 계약을 폐기했다.

24일(현지시간) TD 코웬 분석가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센터 거래 취소는 잠재적인 수요 급증을 충족하기 위한 AI 인프라 구축의 공급 과잉 가능성을 시사한다.

분석가 마이클 엘리아스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소 두 개의 민간 데이터 센터 운영자와 총 수백 메가와트 용량의 임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자격 증명서 또는 정식 임대의 전 단계인 허가서를 전환하는 것을 중단했으며, 메타 플랫폼을 포함한 다른 기술 기업들도 자본 지출을 줄이기 위해 유사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결정은 몇 달 전 대부분 AI를 위해 이번 회계 연도의 자본 지출에 800억 달러를 배정한 회사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회사는 이 지출이 AI 수요를 충족시키는 능력을 제한하는 공급 병목 현상을 완화하는 데 중요하다고 주장했었다.

현재 시드니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투자 관계팀을 호스팅하고 있는 브로커리지 제프리스는 데이터 센터 계획 변경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고 밝혔다.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서방 경쟁사들과 대등하거나 심지어 더 우수한 AI 기술을 저렴한 비용으로 선보였다. 이에 미국 기술 기업들이 AI 인프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는 것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마크 몰더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요를 충족해야 했고 용량을 찾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따라서 경영진은 의미 있는 프리미엄을 지불하더라도 데이터 센터와 GPU 용량을 임대하고 향후 추가 용량을 위한 더 많은 거래를 협상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대부분의 빅테크 주식보다 실적이 저조했던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90% 하락 후 408.21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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