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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수 조나단 다비드 영입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4일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이 거부권을 행사한 후 바이에른 뮌헨 영입 후보에서 조나단 다비드가 사라졌다. 예상치 못한 콤파니 감독의 거부로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시장 계획이 변경됐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했던 후보가 고려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조나단 다비드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은 갑작스럽게 종료됐다. 올 시즌 이후 릴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조나단 다비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잠재적인 영입 대상으로 여겨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수년간 조나단 다비드를 관찰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다비드를 영입하지 않기로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다비드가 그들이 찾고 있는 스트라이커 프로필에 맞지 않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과 협의 후 이번 결정을 내렸다. 콤파니 감독은 조나단 다비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전술에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우려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 영입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캐인을 대신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텔이 토트넘으로 떠난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스트라이커 부족을 느끼고 있다. 케인의 부상은 백업 스트라이커의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 영입설이 주목받았던 조나단 다비드는 지난 2020-21시즌부터 릴에서 활약하고 있다. 조나단 다비드는 릴에서 5시즌 연속 매 시즌 프랑스 리그1 10골 이상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조나단 다비드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2골을 터트린 가운데 리그 득점 순위 3위에 올라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에 4-0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18승4무1패(승점 58점)의 성적으로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프랑크푸르트는 12승6무5패(승점 42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하게 됐다.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3위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도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선발 명단 제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우파메카노가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둔 팀 훈련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의 프랑크푸르트전 결장을 선택했고 김민재는 변함 없이 선발 출전하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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