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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웹툰·애니…자체 캐릭터 ‘판’ 키우는 생태수도 “소비자 소장 욕구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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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웹툰·애니…자체 캐릭터 ‘판’ 키우는 생태수도 “소비자 소장 욕구 이끈다”
굿즈·웹툰·애니…자체 캐릭터 ‘판’ 키우는 생태수도 “소비자 소장 욕구 이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발표 및 간담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지자체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선주 진도부군수, 천영기 통영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이병선 속초시장,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 노관규 순천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우범기 전주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길영 충주시장. 사진 제공=문체부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 ‘벨리곰’, 현대백화점은 콘텐츠 제작사 스토리피크와 협력해 자체 캐릭터 ‘흰디’, 하이트진로음료 브랜드 캐릭터 ‘진토니’….

기업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하는 주인공이다.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막강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워를 보유하는 등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자체적인 인기 캐릭터를 통한 마케팅은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와의 감성적 연결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과거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한 비주류 문화에 가까웠던 캐릭터 산업이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열풍과 함께 굿즈 등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연관 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캐릭터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상품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전체 응답자의 75.8%에 달한다. 또 상품 구매 시 캐릭터가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65.2%로 나타나, 캐릭터의 중요성이 소비자 행동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 산업은 이제 단순한 콘텐츠 제공을 넘어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며 그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

이에 캐릭터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기업 뿐만 아닌 지자체에서도 미래먹거리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적극 나서고 있다.

굿즈·웹툰·애니…자체 캐릭터 ‘판’ 키우는 생태수도 “소비자 소장 욕구 이끈다”
굿즈·웹툰·애니…자체 캐릭터 ‘판’ 키우는 생태수도 “소비자 소장 욕구 이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 1월 새해를 맞아 지역 대표 캐릭터인 루미·뚱이와 함께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시

그 중심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빛나는 ‘생태수도 순천’이 떠오르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순천시는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라는 미래 비전 아래 문화콘텐츠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발 빠른 행보는 눈길을 끈다.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390억 원을 투입, 순천만국가정원과 원도심 일원에 문화콘텐츠 기지를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캐릭터 IP를 개발·확장해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캐릭터 IP 사업에도 점차 가속이 붙는다. 단순 디자인 요소로 취급받던 캐릭터가 일상 속 다양한 상품 속에 녹아들면서, 상품 가치가 있는 캐릭터 또는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캐릭터 IP에 대한 산업화를 위해 순천시는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CJ ENM과 협력을 견고히 하며 윈윈 전략에 나선다.

CJ ENM은 영화, 드라마 뿐만 아니라 IP 사업과 애니메이션 영역에서도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이다.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순천 캐릭터 개발’ 사업으로 비주얼, 스토리, 마케팅을 모두 갖춘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것이 목표다.

순천시와 CJ ENM은 순천의 대표 캐릭터인 ‘루미(흑두루미)’와 ‘뚱이(짱뚱어)’의 생태적 이미지가 부각되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함께 트렌디한 외형 변화로 순천만의 정체성과 개성을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굿즈·웹툰·애니…자체 캐릭터 ‘판’ 키우는 생태수도 “소비자 소장 욕구 이끈다”
굿즈·웹툰·애니…자체 캐릭터 ‘판’ 키우는 생태수도 “소비자 소장 욕구 이끈다”
‘루미(흑두루미)’와 ‘뚱이(짱뚱어)’ 이미지. 사진 제공=순천시

루미와 뚱이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캐릭터와 인지로 쌓기와 함께 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순천시의 마케팅 전략도 눈길을 끈다.

먼저 CJ ENM은 개발된 캐릭터를 중심으로 쇼츠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역동적인 움직임이 더해진 캐릭터는 순천시 홍보대사가 되어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당길 계획이다.

애니메이션과 함께 인스타툰 역시 순천시 SNS를 통해 연재된다. 월 2회, 루미·뚱이가 전달하는 공감 스토리, 순천의 유용한 정보, 빅뉴스 등이 담긴 ‘오늘의 룸뚱(루미뚱이 줄임말), 순천 한 컷’등을 통해 캐릭터의 팬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첫 화는 ‘흑두루미의 날’인 오는 28일에 공개된다.

또한 순천 명소를 배경으로 한 PC 및 모바일 배경화면 제작, 어린이날 등 기념일과 연계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등도 준비 중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순천시 캐릭터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반짝 매장(팝업 전시)도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 원도심 일원에서 캐릭터 팝업 매장을 시범 운영하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2회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올텐가)에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루미·뚱이를 비롯한 시 캐릭터 굿즈 개발도 동시에 이뤄진다.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와 백꾸(가방 꾸미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키링 세트, 스티커, 다이어리 등 다양한 상품을 기획 중이며, 총 30여 종의 상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굿즈·웹툰·애니…자체 캐릭터 ‘판’ 키우는 생태수도 “소비자 소장 욕구 이끈다”
굿즈·웹툰·애니…자체 캐릭터 ‘판’ 키우는 생태수도 “소비자 소장 욕구 이끈다”
지난해 11월 17일 노관규 순천시장과 시 직원들은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의 마스코트 ‘쿠마몬’으로 유명한 구마모토 시를 방문, 고유 캐릭터 하나가 지역 경제를 일으키고 있는 현장을 확인했다. 사진 제공=순천시

무엇보다 순천에 둥지를 튼 기업들은 특별한 혜택을 받게 된다. 창작자와 협력해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이 탄탄하게 조성되고 있다.

콘텐츠 자산이 될 수 있는 신규 IP 창·제작 지원으로 지역 내 창작자들을 길러내고 개발된 IP는 공공조형물 등 도시 곳곳에 적용해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키워낸다.

여기에 글로벌 웹툰·애니메이션 아카데미와 연계, 배출된 지역 전문 작가들과 캐릭터 굿즈 개발 등 콘텐츠 확장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기관 및 F&B(식음료)와 캐릭터 콜라보 작업을 통해 캐릭터 확산과 동시에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산업영역으로까지 확장해 나가기 위한 전략 수립에도 박차를 가한다.

굿즈·웹툰·애니…자체 캐릭터 ‘판’ 키우는 생태수도 “소비자 소장 욕구 이끈다”
굿즈·웹툰·애니…자체 캐릭터 ‘판’ 키우는 생태수도 “소비자 소장 욕구 이끈다”
전국 최고 수준의 기업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는 순천시가 전남 최초로 온라인 기업지원플랫폼을 구축했다. 사진 제공=순천시

한편 전국 최고 수준의 기업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는 순천시는 차별화된 기업지원서비스를 펼친다.

전남에서는 최초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기업지원플랫폼을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기업지원포털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실질적인 경영 지원 혜택, 기업 홍보 및 기업 애로를 한 곳에서 한꺼번에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홍보와 규제신문고는 상시 접수 중으로, 순천시 소재 기업이라면 누구나 공지사항 내 기업 홍보 신청서를 작성·제출해 기업의 제품 및 기술력을 플랫폼에 홍보할 수 있고, 규제신문고를 통해 각종 애로사항과 규제개선 요청을 접수하고 해결할 수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세계인을 감동 시킬 문화콘텐츠 IP를 순천에서 키워내겠다”며 “순천에 둥지를 튼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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