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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어쩌나…쓰러진 세르비아 배구천재, 왼쪽 발목 인대 파열&최소 4주 재활 “대체 선수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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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부키리치./KOVO
정관장 부키리치./KOVO
부키리치와 고희진 정관장 감독./KOVO
부키리치와 고희진 정관장 감독./KOVO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정관장 관계자는 24일 “부키리치 선수가 24일 오전 병원 검진을 받았는데 왼쪽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4주 정도 재활 기간을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부키리치는 지난 2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당시 부키리치는 1세트 6-9에서 GS칼텍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공격을 막기 위해 블로킹하는 과정에서, 실바의 오른발을 밟고 내려오면서 왼쪽 발목에 강한 충격을 입었다. 당시에는 홀로 일어서 나와 한숨을 더는 듯했지만, 최소 4주 이탈이라는 최악의 결과표를 받아들인 정관장이다.

악재다. 두 시즌 연속 봄배구 진출을 확정 지은 정관장은 정규시즌이 아니라 포스트시즌을 정조준하고 있다. 정규리그 1위는 쉽지 않지만, 부키리치와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 쌍포를 앞세워 2011-2012시즌 이후 13년 만에 챔프전 우승을 꿈꿨다. 하지만 부상이 또 한 번 발목을 잡게 됐다.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하며 V-리그 무대의 문을 연 부키리치는 36경기 935점 공격 성공률 41.85를 기록했다. 도로공사와 재계약에 실패한 부키리치는 트라이아웃에 나왔고, 정관장은 부키리치를 지명하며 V-리그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부키리치와 메가./KOVO
부키리치와 메가./KOVO

부키리치는 올 시즌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바로 아웃사이드 히터 전향. 고희진 감독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메가와 포지션이 겹치는 부키리치를 택했다. 리시브 도전이 17살 이후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맹훈련을 통해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서도 제 역할을 하고 있다. 30경기에 나와 638점 공격 성공률 40.935 리시브 효율 34.38% 세트당 서브 0.378개로 맹활약을 펼치며 정관장의 2위 질주에 힘을 더했다. 서브 3위, 공격 성공률 4위, 득점 5위, 리시브 효율 8위 등 공수 대부분의 지표에 이름을 올렸다.

정관장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는 “천재성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정말 잘한다. 리시브 받는 걸 오랜만에 하는 선수인데, 하는 걸 보면 ‘저렇게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고희진 감독도 “리시브는 합격이다. 지금처럼만 하면 된다”라고 박수를 보낸 바 있다.

다행히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다.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은 3월 25일에 열린다. 시간이 있다. 그렇지만 빠르게 회복하지 않을 점도 고려해 대체 선수로 알아본다는 게 정관장의 계획이다.

정관장은 지난 시즌에도 시즌 막판 토종 에이스 이소영이 발목 부상을 입어 플레이오프를 뛰지 못했다. 흥국생명에 시리즈 1승 2패, 챔프전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시즌의 아픔을 아는 정관장으로서는 부키리치가 빠르게 회복하길 바라고 있다.

정관장 부키리치./KOVO
정관장 부키리치./KOVO

정관장은 오는 26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경기를 통해 6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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