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류정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24일 현대모비스는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2025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220여 명의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이규석 사장을 비롯한 현대모비스의 주요 임원진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규석 사장은 행사에서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현실을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모비스의 경쟁력이 되고, 그 경쟁력이 협력사의 글로벌 확장에 마중물이 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중심축이 되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품질, 안전, 신차개발, 구매, 동반성장 등 10여 개 부문의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또한 회사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며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주력했다.
2010년 동반성장 마스터플랜 수립 이후,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종합체계를 구축해오며, 동반성장펀드 등을 통한 자금 지원 확대, 대금 지급 조건 개선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2019년에는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선포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을 강화하는 등 투명한 거래환경 조성에도 힘써왔다.
기술 지원 면에서는 최근 3년간 협력사의 1,300여 건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약 2,150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협력사의 지식재산권 확보와 기술보호 역량 증진을 위한 제도도 운영 중이다.
ESG 경영이 중요해짐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협력사들의 ESG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공시 대응 지원, 안전용품 구축 지원사업, 에너지 진단컨설팅 등 다양한 ESG 이행 전략을 함께 추진해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발표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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