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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무승부 후 표정 안 좋더니…꾹 참던 이승우, 한국 축구에 폭발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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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이승우 자료 사진 /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이승우가 광주전 2-2 무승부 후 폭탄 발언을 하고 나섰다. 꾹 참던 경기를 뛰었던 이승우는 한국 축구 현실을 지적하는 말을 취재진을 향해 거침없이 했다.

전북 현대는 지난 23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광주 FC와 경기에서 혈투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승점 4점(1승 1무), 광주는 승점 2점(2무)을 각각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이승우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급기야 취재진을 향해 폭탄 발언을 하고 나섰다. 단순히 팀이 승리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이유가 있었다. 추운 날씨 속 경기장 상태가 축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고 이승우는 지적했다.

24일 OSEN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승우는 “진짜 너무 추웠다. 뛰는데도 추웠다. 팬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감사한데 경기장 상태가 축구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뭐 좋은 축구를 원하고 빠른 축구를 원하는데 경기장이 이런 상태면 어떻게 빠른 축구를 하고 좋은 축구를 할 수 있는지 많이 의문이 드는 날이었던 것 같다. 빨리 개막을 한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빨리 개막을 해서 이런 그라운드에서 경기하는 게 말이 안 된다. 뭐 돈을 내고 오는 사람들한테도 솔직히 부끄럽기도 하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승우는 “저희 경기장뿐만이 아니라 다른 경기를 어제 봤는데도 선수들이 사이드 쪽이나 중앙 쪽에 갈 때마다 계속 멈추는 행위가 많이 보였다. 그걸 보고 ‘혹시나 오늘 우리 경기에도 그럴까’ 했는데 마찬가지로 너무 쉽지 않았던 경기였던 것 같고 너무나도 위험했던 경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땅이 일단 얼어 있다 보니까 제대로 킥을 못 한다. 이게 땅을 밟으면 스터드가 잔디에 들어가지를 않는다. 그래서 저희는 (잔디를) 짚고 차야 되는데 여기서 미끄러지고 계속… 이게 축구화가 안 들어가다 보니까, 뭐 어떻게 말을 해줘야 사람들이 이해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정상적인 축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지금 저희뿐만이 아니라 다른 구장들도, 22일(토) 경기를 봤지만, 정말 힘들어 보였고 부상 선수들이 너무나도 많이 나올 것 같은 위험이 있었던 것 같다. 선수들이 정말 크게 다칠 수 있는, 그런 상황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다. 이렇게 보러 오시는 팬분들한테도 죄송스럽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전북 현대 이승우 / 연합뉴스
전북 현대 이승우 / 연합뉴스

최근 태국 원정을 다녀온 이승우에겐 그라운드 상태가 비교됐다. 그는 “태국은 워낙 날씨가 더우니까 문제는 없었는데 한국에서는 너무 춥다. 뛰면서도 너무 추웠고 특히 사이드나 좀 얼어 있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 경기 끝나니까 온몸이 아프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솔직히 시합을 뛸 수 없는 상태”라며 “그 정도로 심각하고 뭐 어떻게 방법을 찾아야지, 계속 이렇게 했다가는 부상 선수들도 많이 나오고 선수들이 많이 피해 볼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우의 발언이 알려지자 대다수 축구팬들은 “이승우의 말이 맞다”라며 공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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