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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159.8km 미쳤다, ML 55승 사이영상&100패 팀 에이스 컴백…美 경악 “아무도 159km 도달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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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샌디 알칸타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애미 샌디 알칸타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애미 샌디 알칸타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애미 샌디 알칸타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에이스가 돌아왔다.

마이애미 말린스 우완 투수 샌디 알칸타라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 클로버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했다. 2023년 10월 토미존 수술을 받고, 2024시즌을 통째로 결장했던 알칸타라의 복귀전. 2023년 9월 마이너리그 등판이 마지막이었다.

선발로 나선 알칸타라는 최고 구속 99.3마일(약 159.8km)를 기록하는 등 우리가 알던 알칸타라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MLB.com은 “2023년 헌터 그린(신시내티 레즈)만이 알칸타라 보다 높은 평균 구속 98.3마일(약 158km)을 기록했다. 알칸타라는 97.8마일(약 157.3km) 이었다”라며 “이날 알칸타라는 17개의 공을 던졌다. 그중 5개가 99마일(약 159km) 이상을 기록했다. 아직 어떤 투수도 이번 봄에 99마일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MLB.com에 따르면 알칸타라는 “나가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신께 감사드린다. 기분이 좋다. 처음에는 긴장이 됐지만, 첫 투구 후에 모든 것을 잊어버렸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오프시즌에 열심히 재활했다. 내가 원하는 곳에 잘 던졌다. 완벽하게 던지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이애미 샌디 알칸타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애미 샌디 알칸타라./게티이미지코리아

알칸타라를 상대한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도 “꽤 좋았다. 팬 여러분이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이었다. 오늘 경기는 그에게 큰 의미가 있었을 거라 확신한다. 부상 이후 복귀전이었는데, 첫 구 구속이 97마일이었던 것 같다. 이후에도 꾸준했다”라고 칭찬했다.

클레이튼 맥컬러 마이애미 감독도 “선수들이 여기 와서 그의 투구를 지켜보는 건 영광이다. 정말 멋졌다. 클럽하우스에 있는 많은 선수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 있는 선수인지 보여줬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알칸타라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13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했다. 2017년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룬 알칸타라는 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로 넘어왔다.

마이애미 샌디 알칸타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애미 샌디 알칸타라./게티이미지코리아

그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2019시즌. 비록 14패로 내셔널리그 최다패 1위라는 불명예 기록을 안긴 했지만, 32경기(197⅓이닝) 6승 14패 평균자책 3.88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팀이 하위권이어서 그렇지, 등판할 때마다 제 몫을 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2021시즌 33경기(205⅔이닝) 9승 15패 평균자책 3.19 201탈삼진을 기록한 알칸타라는 2022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작성했다. 2022시즌 32경기(228⅔이닝) 14승 9패 평균자책 2.28 207탈삼진을 기록했다. 올스타 선정과 함께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2023시즌 28경기(184⅔이닝) 7승 12패 평균자책 4.14를 기록하다가 9월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결국 시즌 종료 후에 토미존 수술을 받으면서 이날 경기 전까지 긴 재활과 싸웠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00패(62승)를 기록하며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에이스의 복귀와 함께 반등을 꿈꾼다.

마이애미 샌디 알칸타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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