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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9% 뚫었다…SBS·MBC 신작 다 꺾고 ‘압도적 1위’ 차지한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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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신작 드라마들 사이에서 주말극 최강자 자리를 지켜가고 있는 한국 드라마에 눈길이 쏠렸다.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속 한 장면 / KBS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속 한 장면 / KBS

그 정체는 바로 이달 1일부터 방영 중인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다. 지난 23일 방송된 8회는 19.3%(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353만 7000명이라는 놀라운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1일 야심 차게 첫 방송을 시작한 SBS ‘보물섬'(8.1%)과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6.6%)을 두 배 이상의 격차로 제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제작비 500억을 투입한 tvN의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2.6%)의 종영 성적과 비교해도 7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지상파 주말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했다.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주연 배우 엄지원 / KBS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주연 배우 엄지원 / KBS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지난 1일 15.5%라는 높은 시청률로 출발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8회 방송에서는 전주 대비 15만 6000명의 시청자가 증가하며 0.8%의 시청률 상승폭을 기록했다.

8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이 장광주 시음 테스트를 통과하며 LX호텔 입성에 성공하는 극적인 순간이 그려졌다. 공주실(박준금)은 “오늘도 고생 많았어. 마 대표”라는 따뜻한 격려로 광숙의 성과를 축하했다. 하지만 독고탁과의 날 선 기싸움은 계속됐다. 광숙은 장광주 납품 가계약을 하러 왔다는 말에 불편한 기색을 보이는 독고탁에게 “술도가를 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극 중 한동석(안재욱)과의 관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술도가의 성장을 못마땅하게 여긴 독고탁이 한동석에게 광숙이 시동생들과 재산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면서 갈등의 불씨가 커졌다. 이에 광숙은 동석을 마주친 자리에서 그간의 실례를 사과하며 “안녕히 가십시오. 회장님”이라는 90도 인사로 진정성을 보였다.

로맨스 라인도 더욱 풍성해졌다. 지옥분(유인영)은 라이벌 김 원장(안미나)의 생일 파티에서 오흥수(김동완)를 향한 질투심을 드러냈고, 우연한 사고로 흥수가 다치는 장면은 이들의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했다. 오범수(윤박)와 독고세리(신슬기)의 관계도 세리가 범수의 딸 하니(이봄)의 베이비시터를 자처하면서 미묘한 변화를 보였다.

혼수상태에 빠진 강수를 본 장미애 / KBS
혼수상태에 빠진 강수를 본 장미애 / KBS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 것은 UDT 요원 오강수(이석기)의 위기였다. 급류에 휩쓸린 훈련병을 구하려다 혼수상태에 빠진 강수의 모습을 목격한 장미애(배해선)의 충격적인 반응은 두 사람의 숨겨진 관계를 암시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구현숙 작가가 집필하고 최상열, 이진아 PD가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전통 양조장 독수리술도가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개성의 다섯 형제와 결혼 10일 만에 남편을 잃고 가장이 된 맏형수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10년 만에 주말드라마로 복귀한 안재욱을 비롯해 엄지원, 이필모, 김동완, 윤박, 유인영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은 “한국판 러브 액추얼리 같은 드라마”라며 “극 중 5형제 외에도 환장 혹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7쌍의 커플이 등장한다. 각기 다른 케미스트리, 다른 색깔의 사랑과 애증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2월 3주차 주말드라마 시청률 순위]

1위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2위 SBS ‘보물섬’

3위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4위 채널A ‘마녀’

5위 tvN ‘별들에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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