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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자인 10인 단체전《연하일휘: 안개와 노을과 빛나는 햇살》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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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부터 개최된 아트센터 자인의 10인 단체전 《煙霞日輝 연하일휘: 안개와 노을과 빛나는 햇살》이 23일 막을 내렸다. 홍익대학교 출신의 10명의 작가가 함께한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주제는 ‘긍정과 활력’으로 다양한 색채의 향연 속에서 작가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전시 전경. (사진=강혜영)
전시 전경. (사진=강혜영)

전시 전체 주제를 기획한 조혜경 작가는 “서로 다른 것들이 우연히 섞여 있지만 멀리서 보면 조화로운 자연의 모습처럼 10인의 작가가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예술 장면을 만들어 내기를 바라며 전시 컨셉을 ‘연하일휘’로 정했다”고 말한다. 

◆참여 작가 : 조혜경, 은유영, 서웅주, 임성연, 이이나, 김정한, 배정인, 신보라, 양지희, 이정운 

전시 포스터 / 아트센터 자인 제공
전시 포스터 / 아트센터 자인 제공

#작가가 전하는 작품 이야기 

신보라 : 색채의 발걸음으로 걷는 인생의 길

신보라 작가 작품 / (사진=강혜영)
신보라 작가 작품 / (사진=강혜영)

“하루하루 내려가는 선택을 회화적으로 나타내고 싶었습니다. 물감으로 한 발 한 발 내디는 손짓은 하나의 선택이고 그 선택들로 가득 찬 인생을 돌아봤을 때, 내린 선택들에 빛이 담겨있길 바라요. 그리고 이런 선택은 언제나 도전이고 두렵고 떨리지만 긍정적인 기대감도 항상 함께해요.”

배정인 : 흘러가는 색이 주는 우연한 발견

작품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사진=강혜영)
작품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사진=강혜영)

”인생은 우리의 의도와 더불어 예측 불가능한 사건의 연속입니다. 때로는 내가 정한 목표나 나라는 정체성이 오히려 나를 고정시키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사건이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신선한 만남이 되기도 합니다. 마치 어두운 터널 속을 지나다 보면 그 끝에 마주하게 되는 장면처럼 저는 그 끝에는 설렘과 기대가 있다고 생각해요.“

조혜경 : 번지는 색이 주는 일상의 변화

조혜경 작가 작품. (사진=강혜영)
조혜경 작가 작품. (사진=강혜영)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 기계처럼 매 번 같을 수는 없어요. 오히려 손 끝에서 매번 달라지는 색의 번짐과 미묘한 그 차이가 즐거움을 주는 듯해요. 우리 일상은 어쩌면 항상 단조롭지만 그 속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언제나 새로움이 있거든요.“

은유영 : 빛으로 표현한 색의 영원성

은유영 작가 작품을 보고 있는 관객들. (사진=강혜영)
은유영 작가 작품을 보고 있는 관객들. (사진=강혜영)

”존재 그 자체로 빛나는 그 순간의 영원성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아주 얇은 문페이즈의 연속에서 그 은근한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강렬하고 영원히 잊히지 않는 순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빛 그 자체가 뿜어내는 색의 향연을 보며 존재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나의 염원을 담아보길 바래요.“

아트명상 프로그램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들. (사진=강혜영)
아트명상 프로그램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들. (사진=강혜영)

한편 아트센터 자인에서는 2025년부터 매월 새로운 주제의 아트 명상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2월에는 긍정의 마음을 깨우는 감각 명상과 플라워 컬러테라피,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사운드배스 시간이 열렸다. 

아트 명상 프로그램 참여 모습. (사진=강혜영)
아트 명상 프로그램 참여 모습. (사진=강혜영)

플라워테라피 참여 모습.  (사진=강혜영)
플라워테라피 참여 모습.  (사진=강혜영)

사운드 테라피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혜영)
사운드 테라피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혜영)

아트센터 자인에서는 매월 아트앤마인드(ART&MIND)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 작품에 명상적으로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3월 프로그램은 19일과 22일에 진행된다.


퍼블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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