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최근 건강을 위해 커피 대신 차를 마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김세정은 유튜브 채널 ‘W KOREA’에 ‘김세정이 닳고 닳도록 사용한 아이템은? 관리 아이템이 쏟아지는 그녀의 최근 소비 목록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최근 자신의 건강 관리 용품으로 티백을 꼽았다. 김세정은 “올해 건강해지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그래서 커피를 좀 줄여보자 하는 마음과 물을 좀 많이 마셔보자 하는 마음으로 차를 마셔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즐겨하는 차 종류로는 녹차와 캐모마일이라고 말했다. 김세정은 “캐모마일이 몸을 워낙 편안하게 해준다고 해서 힘들거나 지칠 때는 캐모마일 한 잔 마신다”며 “아침 부기 뺄 때는 녹차를 마신다”고 언급했다.
김세정은 근황에 대한 질문에는 “일단 가족들과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너무 즐거웠어서 사진 정리해서 하루하루 올리고 있다”며 “또 차기작 준비에 들어가고 있다. 언제 어떻게 인사드릴지 모르니까 기대 많이 해 달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김세정은 왜 커피를 끊고 차를 선택했을까? 커피의 부작용과 차가 가진 건강상의 이점을 소개한다.
과다 섭취 시 위 건강에 부담되는 ‘커피’

커피는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음료다. 그러나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과 클로로겐산 성분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위산 분비가 촉진돼 위염이나 위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카페인은 하부식도괄약근을 자극해 위산 역류를 일으킬 수 있어, 위 건강에 민감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적당히 마신다면 커피는 집중력을 높여주고 피로를 덜어주는 장점이 있다. 카페인은 정신을 맑게 하고 신체를 깨우는 효과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커피를 찾는 이유다.
부기 제거와 체중 관리에 도움되는 ‘녹차’

녹차는 커피와 달리 부기 제거와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음료로 잘 알려져 있다. 녹차에 포함된 카테킨 성분은 체내 지방 축적을 막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며 배설을 촉진해 불필요한 노폐물과 중성지방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카테킨은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시켜 지방의 소화와 배출을 돕는다. 이런 효능 덕분에 녹차는 다이어트 음료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녹차는 몸의 부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침에 부기를 빼기 위해 녹차를 마시는 것은 몸속에 쌓인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유익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