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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전력(015760), 전기료 인상·원재료값 하락…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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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015760)은 국내 전력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전기요금 정책 및 원자재 가격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좌우된다. 최근 전기요금 인상과 원재료 가격 하락이 맞물리면서 동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동사의 매출은 SMP(계통한계가격)와 전기 판매 단가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SMP보다 전기 판매 단가가 22원 이상 높아야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최근 3년간 주택용 전기 판매 가격이 37.2% 상승했고 산업용 전기 판매 가격은 45.7% 올랐다. 산업용 전기의 매출 비중이 높은 한전 특성상 수혜가 예상된다.

판매 원가 측면에서는 유가와 환율이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2023년 평균 판매 원재료 가격이 8.7% 하락했으며, 석탄 등 화력발전 원가는 26.2% 감소했다. 이에 따라 2023년 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특히 2024년 4분기에는 낮아진 SMP 단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

따라서 올해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 1월 SMP 단가는 kwh당 117원으로 낮은 가격이며, 전기요금이 한 번 인상되면 쉽게 낮아지지 않는 특성을 고려할 때 동사의 영업이익률 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두바이유가 배럴당 75~8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러한 현금 흐름 개선으로 동사의 재무 구조 역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4년 말 부채비율이 500% 수준이지만 실적 회복과 함께 점진적인 체질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한국전력의 배당 재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물론 동사의 투자 리스크도 존재한다. 먼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달러와 유가는 예측이 어렵다. 또 동사의 연간 이자 비용이 약 4조5000억원에 달한다는 점도 부담 요소다. 그러나 확실한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현시점에서 한국전력에 대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 박우석
▲ 박우석

/박우석 블루칩뮤추얼펀드 애널리스트 qkrdntjr0621@gmail.com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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