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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배우 서강준, 강태오, 박진영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며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들이 출연하는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첫 회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서강준은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작으로 선택한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심리전과 협상에 뛰어난 국정원 요원으로 등장한다. 강태오는 잘생겼지만 인정이 없는 회사 임원 역을 맡아 냉정한 매력을 선보인다. 박진영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목숨까지 건 데이터 마이너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드라마는 세 배우의 뚜렷한 개성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첫 방송 이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어, 이들이 펼칠 이야기와 캐릭터의 발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이다. 서강준은 국정원의 ‘에이스’ 요원 정해성을 연기한다.
서강준은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 액션 등 여러 가지 장르를 절묘하게 섞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매력을 느꼈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19/image-5c67ce1a-7f50-42d5-88ea-5018e7e077ea.jpeg)
‘치즈 인 더 트랩’, ‘제3의 매력’, ‘날씨가 좋으면 찾아겠어요’ 등의 로맨스 작품이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서강준은 이번 작품에서 한결 유쾌한 톤의 연기를 선보인다.
신조어를 남발하는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당황스러워하거나, 신분이 발각될 위기를 능청스럽게 넘기는 코믹 연기부터 다대일 싸움에서 상대를 단숨에 제압해내는 날렵한 액션 연기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낸다.
ENA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주목받자마자 입대해 팬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켰던 강태오도 내달 1일 새 드라마로 돌아온다. tvN에서 방송되는 코믹 로맨스 ‘감자로맨스’를 통해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로펌 송무팀 직원 이준호 역을 맡아 다정하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던 강태오는 이번에 차가운 원칙주의자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19/image-9ffa5393-7174-4335-af08-88e8fa8eb278.jpeg)
강태오가 연기하는 소백호는 능력 있고, 외모도 출중하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캐릭터다. 까칠한 성격이라 친한 친구도 없고, 일 외에 그렇다 할 사생활도 딱히 없다.
이 작품도 진지한 멜로라기보다는 유쾌한 코미디에 더 가깝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강태오는 냉철한 겉모습 뒤에 숨겨져 있는 은근히 헛똑똑이 같은 모습을 그려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한다. 스리피스 정장을 갖춰 입고 서슴없이 망가지는 연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해 11월 전역한 박진영은 입대 전 촬영을 마쳤던 채널A 드라마 ‘마녀’를 복귀작으로 내놓는다.
‘마녀’는 누적 조회수 1억3천만 건을 기록한 강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잇달아 다치거나 죽으면서 마녀라 불리게 된 박미정(노정의)과 그를 소문으로부터 구해주려는 이동진(박진영)의 이야기를 그린다.
![[채널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19/image-02310c36-b7d0-4afe-9df1-b88d44f16910.jpeg)
박진영은 이 작품에서 일편단심으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애틋한 로맨스 연기를 보여준다. 그가 연기한 이동진은 늘 땡볕이 내리쬐는 학교의 외진 구석에서 혼자 도시락을 먹는 미정을 위해 아무도 모르게 차광막을 설치해주고,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 한 미정을 위해 졸업 앨범과 꽃다발을 들고 집 앞을 찾아가 서성이는 캐릭터다.
전작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유미의 세포들’, ‘크리스마스 캐럴’ 등에서 폭넓은 감정선을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박진영은 이번 작품에서도 디테일을 살린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에 힘을 싣는다.
그는 좋아하는 사람을 한 발자국 뒤에서 지켜보며 느끼는 안타까움과 설렘, 꿈에 그리던 첫사랑을 우연히 다시 만났을 때의 벅찬 감정, 그리고 미정을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통계학적 자료로 깰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 등을 자연스럽게 묘사해내며 몰입감을 높인다.
역대 채널A 드라마 첫 회 시청률 가운데 최고 기록인 2.4%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2회에서도 3.0%로 상승세를 그렸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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