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클래스 남달랐던 린가드…숨통 트인 서울 7위 도약

데일리안 조회수  

린가드 후반 2분 결승골 및 추가골에도 기여

서울 연고지 더비서 시즌 첫 승, 리그 7위 도약

결승골을 터뜨린 제시 린가드.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결승골을 터뜨린 제시 린가드.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FC 서울이 FC 안양과의 ‘연고지 더비’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안양과의 홈경기서 린가드의 맹활약 속에 2-1 승리했다.

시즌 첫 승을 거둔 서울은 1승 1패(승점 3)를 기록하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 반면, 개막전서 지난해 우승팀 울산을 꺾었던 안양은 서울 바로 위인 6위로 내려앉았다.

그라운드의 지배자는 서울의 ‘캡틴’ 린가드였다.

최전방 공격수 조영욱 바로 뒤에 위치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린가드는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서울의 공격을 주도했고 후반 2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동료들과 득점의 기쁨을 나눈 린가드는 하프라인으로 가기 전 서울 서포터석을 향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피리 세리머니‘를 선보여 관중들의 흥을 돋우었다.

린가드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계속해서 안양의 수비 진영을 휘저었던 린가드는 후반 33분 두 번째 골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했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 위치해 있던 린가드는 흘러나온 공을 반대쪽 박스를 향해 올렸고 야잔이 툭 떨군 공을 루카스가 마무리했다. 서울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이었다.

관중 흥을 돋우는 제시 린가드.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관중 흥을 돋우는 제시 린가드.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린가드의 존재감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빛났다. 린가드는 코너킥을 찰 때마다 팔을 휘저으며 관중들의 응원을 이끌어냈고, 잔뜩 신이 난 서울 홈팬들은 목이 터져라 응원하며 화답했다.

‘캡틴’ 린가드가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이며 서울도 시즌 첫 승을 낚았다.

앞서 서울은 제주와의 시즌 개막전서 0-2로 패하며 잔뜩 분위기가 처진 상황이었다. 그리고 하필이면 2라운드서 ‘연고지 더비’가 성사됐다.

만약 이 경기에서도 패하거나 비겼을 경우 곧바로 하위권으로 처질 수 있었기에 큰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던 서울이었다. 하지만 린가드가 팀의 구세주로 나서면서 김기동 감독도 더욱 자신감을 갖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은 다음달 3일 김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2연승에 나선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하얼빈 金' 김채연, 사대륙선수권 우승...개인최고점 올 경신
  • “너무 답답했다, 바뀌어야 한다” 日37세 우완의 절치부심, KKKK로 부활예고…류현진 추격전 재개
  • '올림픽 3개 메달' 리디아고, 예수상-후지산-에펠탑 문신 공개
  • “이제 내야수 하라고 해도 안 해” 롯데 22세 국대 외야수의 뼈 있는 농담…남몰래 흘린 땀, 전성기 활짝[MD타이난]
  • 괴물 오타니, 불펜서 153km 쏘아올렸다…투수 복귀 카운트다운
  • 왜 먼저 안 쓴 거야? '의문의 선발 제외' 양민혁, 22분 출전에도 키패스 2회...QPR, 포츠머스에 1-2 패배

[스포츠] 공감 뉴스

  • KIA 마운드는 이 남자의 위치에 따라 확 바뀐다…꽃범호의 진정한 고민 유발자, 148km와 139km 하모니
  • "내가 흔들리면" 19살 신인이 이렇게 냉정할 수가…목포여상 16년 대선배도 조언 잊지 않았다 "승부의 세계는 말이야"
  • '탈맨유' 효과 또 터졌다! 임대 떠난 래시포드, 2도움 폭발...'아센시오 멀티골' 빌라, 첼시에 2-1 '역전승'
  • “더 하고 싶다” 손흥민, EPL 현역 70-70…살라+더브라위너 이어 세 번째
  • 1골·1도움… 단 45분 만에 미친 활약 선보이며 독일 축구계 홀린 '한국 선수'
  • 1964억 투수+양대리그 CY 수상자 제치고…'퍼펙트 괴물' 사사키, 도쿄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하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8년 넘게 실력 갈고닦더니 “홀딱 반했다”…LG가 내놓은 신기술에 ‘깜짝’

    경제 

  • 2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에 ‘드림스’… 홍상수 수상은 불발

    뉴스 

  • 3
    “캠핑족 열광!”.. 미니밴과 SUV를 합쳐 놓은 것 같은 새로운 車에 ‘깜짝’

    차·테크 

  • 4
    “카니발 계약 잠시 미룰까” .. 기아 신차 공개되자, 아빠들 ‘관심 집중’

    차·테크 

  • 5
    '꿈의 배터리' 전고체 전지 개발에 바쁜 배터리 3사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하얼빈 金' 김채연, 사대륙선수권 우승...개인최고점 올 경신
  • “너무 답답했다, 바뀌어야 한다” 日37세 우완의 절치부심, KKKK로 부활예고…류현진 추격전 재개
  • '올림픽 3개 메달' 리디아고, 예수상-후지산-에펠탑 문신 공개
  • “이제 내야수 하라고 해도 안 해” 롯데 22세 국대 외야수의 뼈 있는 농담…남몰래 흘린 땀, 전성기 활짝[MD타이난]
  • 괴물 오타니, 불펜서 153km 쏘아올렸다…투수 복귀 카운트다운
  • 왜 먼저 안 쓴 거야? '의문의 선발 제외' 양민혁, 22분 출전에도 키패스 2회...QPR, 포츠머스에 1-2 패배

지금 뜨는 뉴스

  • 1
    [정책 인사이트] 전국 지자체 ‘교도소 경제학’… 관광·문화·산업 시설로 활용

    뉴스 

  • 2
    ‘22만원짜리 위스키도 오픈런’... 국산 위스키, 침체기 속 반전 드라마 썼다

    뉴스 

  • 3
    ‘노인 1000만명 시대’... 롯데·신라, 면세업 부진에 시니어 주거 사업 참전

    뉴스 

  • 4
    [세종풍향계] “차관보 라인, 왜 인기가 없습니까”… 기재부 차관보, 과장들 소집한 사연

    뉴스 

  • 5
    몬스타엑스 민혁, 전역 후 첫 화보…"6명이 함께 무대 오를 날, 기다려"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KIA 마운드는 이 남자의 위치에 따라 확 바뀐다…꽃범호의 진정한 고민 유발자, 148km와 139km 하모니
  • "내가 흔들리면" 19살 신인이 이렇게 냉정할 수가…목포여상 16년 대선배도 조언 잊지 않았다 "승부의 세계는 말이야"
  • '탈맨유' 효과 또 터졌다! 임대 떠난 래시포드, 2도움 폭발...'아센시오 멀티골' 빌라, 첼시에 2-1 '역전승'
  • “더 하고 싶다” 손흥민, EPL 현역 70-70…살라+더브라위너 이어 세 번째
  • 1골·1도움… 단 45분 만에 미친 활약 선보이며 독일 축구계 홀린 '한국 선수'
  • 1964억 투수+양대리그 CY 수상자 제치고…'퍼펙트 괴물' 사사키, 도쿄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하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8년 넘게 실력 갈고닦더니 “홀딱 반했다”…LG가 내놓은 신기술에 ‘깜짝’

    경제 

  • 2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에 ‘드림스’… 홍상수 수상은 불발

    뉴스 

  • 3
    “캠핑족 열광!”.. 미니밴과 SUV를 합쳐 놓은 것 같은 새로운 車에 ‘깜짝’

    차·테크 

  • 4
    “카니발 계약 잠시 미룰까” .. 기아 신차 공개되자, 아빠들 ‘관심 집중’

    차·테크 

  • 5
    '꿈의 배터리' 전고체 전지 개발에 바쁜 배터리 3사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정책 인사이트] 전국 지자체 ‘교도소 경제학’… 관광·문화·산업 시설로 활용

    뉴스 

  • 2
    ‘22만원짜리 위스키도 오픈런’... 국산 위스키, 침체기 속 반전 드라마 썼다

    뉴스 

  • 3
    ‘노인 1000만명 시대’... 롯데·신라, 면세업 부진에 시니어 주거 사업 참전

    뉴스 

  • 4
    [세종풍향계] “차관보 라인, 왜 인기가 없습니까”… 기재부 차관보, 과장들 소집한 사연

    뉴스 

  • 5
    몬스타엑스 민혁, 전역 후 첫 화보…"6명이 함께 무대 오를 날, 기다려"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