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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복원사업 추진하는 만수천…새 이름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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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수천 복원사업 예정 구간./사진=남동구 제공
▲ 만수천 복원사업 예정 구간./사진=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가 만수천 소하천 지정을 위한 명칭 공모에 나섰다.

남동구는 다음 달 21일까지 소하천 명칭 선정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만수천 복원사업은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소하천으로 지정 후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이를 위해선 관련 조항에 따라 공식적인 명칭 선정이 우선 필요하다.

이에 구는 복원사업에 대한 주민 관심과 참여를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소하천 명칭 의견 접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설문지 작성을 통해 가능하며, 기존 ▲만수천을 포함해 역사성과 옛 지명 등을 고려한 ▲광학천 ▲담방천 ▲조곡천 ▲소래천 ▲남동천 등 6개 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 30년전 복개된 후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수천 모습./사진제공=남동구
▲ 30년전 복개된 후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수천 모습./사진제공=남동구

구는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된 후보 3개를 바탕으로 4월 소하천관리위원회를 열어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만수천 복원사업은 삭막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걷어내고 자연 하천을 조성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원도심 재생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며 “주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소하천 명칭으로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만수천 복원사업은 만수동 1003번지(구월말로~인주대로) 일대 복개 구간을 복원하는 것으로 해당 구간은 1990년대 급속한 도시화 과정에서 주차시설 확충과 악취 방지 등을 위해 하천을 공영주차장으로 개발한 곳이다.

구는 만수천 복원사업을 통해 치수 안전성 확보 및 녹지 확충, 주민 여가 공간 마련, 유동 인구 유입 확대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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