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22일)도 윤석열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 막판 준비를 이어간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경기 의왕시의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접견해 오는 25일로 예정된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TV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마지막 변론에서 진술할 최종 의견도 구치소에서 직접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11차 변론에서 양측에 각각 2시간씩 종합 변론 시간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윤 대통령에게는 최종 의견을 자유롭게 진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대리인단은 전날에 이어 오늘도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약 7만 쪽 분량의 수사 기록을 검토하고 있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청구한 영장 등을 집중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등과 공모해 전시나 국가비상사태의 징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위헌적인 행위를 통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지난달 26일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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