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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산책길도 남다르네”… 동네 사람만 아는 한적한 ‘산책 명소’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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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봄 산책 명소에서 힐링

하평해변 기찻길 / 사진=공공누리 동해시청
하평해변 기찻길 / 사진=공공누리 동해시청

봄이 찾아오면 강원도 동해시는 따뜻한 햇살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행지로 변신합니다. 겨우내 차가웠던 바람이 한결 부드러워지고, 푸른 하늘과 반짝이는 바다가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동해시는 여유로운 걷기 여행과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많아 봄날의 감성을 만끽하기에 제격입니다.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 한적한 어달항, 바다와 철길이 어우러진 하평해변 기찻길, 그리고 오래된 역사를 품고 있는 부곡동 수원지까지. 동해의 숨은 명소를 따라 걸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어달항

그림같은 어달항 풍경 /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그림같은 어달항 풍경 /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동해시 어달동에 위치한 어달항은 약 3만 4,300m²의 면적을 보유한 작은 항구입니다. 동해 시내의 묵호동과 망상동 사이에 자리해 있어 해안도로를 따라 쉽게 찾아올 수 있으며, 교통이 편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항구나 해변보다 비교적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어달항의 가장 큰 매력은 하얀 등대와 빨간 등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입니다.

또한, 낚시 명소로도 유명해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롭게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해질녘에는 붉게 물든 하늘과 반짝이는 바다가 만나며 환상적인 노을 풍경을 연출해,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도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하평해변 기찻길

하평해변을 지나가는 기차 / 사진=공공누리 동해시청
하평해변을 지나가는 기차 / 사진=공공누리 동해시청

동해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20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하평해변은 맑고 푸른 바다와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해변입니다.

길이 200m, 폭 20m의 작은 해변이지만 하얀 백사장과 푸른 바다, 그리고 뒤로 펼쳐진 해송 숲이 어우러져 한적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이곳의 바다 옆 기찻길은 숨은 명소로 손꼽히는데 기차가 다니는 철길과 바다가 나란히 이어져 있어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철길 위를 따라 걸으며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둥글게 이어진 해변을 따라 늘어선 갯바위들은 방파제 역할을 하며, 덕분에 거친 파도를 막아주어 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부곡동 수원지

부곡동 수원지 벚꽃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부곡동 수원지 벚꽃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부곡동 수원지(구 동해 상수시설)는 동해시의 근대 수자원 역사를 간직한 장소로, 현재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조용한 숲길과 호젓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산책하기 좋은 명소입니다.

부곡동 수원지는 한적한 숲길과 저수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걷기 좋은 코스로 손꼽힙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수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으며, 곳곳에 남아 있는 옛 상수시설의 흔적들은 이곳의 역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봄에는 주변 나무들이 푸르게 우거지고 분홍빛 벚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며, 사진 촬영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부곡동 수원지의 봄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부곡동 수원지의 봄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강원도 동해시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풍경을 품고 있어, 사진을 찍으며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조용하고 감성적인 항구 어달항, 바다 옆 철길이 인상적인 하평해변 기찻길, 그리고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부곡동 수원지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자연과 함께 걷는 즐거움을 느끼며, 동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감성을 온전히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행을말하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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