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함양군은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센티브 지원 기준은 관광객 규모와 체류 기간에 따라 달라지며, 내∙외국인 단체의 경우 10명 이상 모객 시 1인당 당일 1만원, 1박 2만원, 2박 이상 4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수학여행의 경우 20명 이상 모객 시 1인당 당일 5000원, 1박 1만원, 2박 이상 1만5000원이 지원된다.
인센티브 지원을 받으려면 여행 전 단체 관광객 유치 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0일 이내 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관내 음식업소 방문(매일 1개소 이상)과 관광지, 체험시설, 전통시장 중 2개소 이상을 방문하거나, 함양군에서 추진 중인 산악 완등 인증사업 ‘오르고 함양’에 1개소 이상 참여해야 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군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활용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맞춤형 여행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더욱 많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센티브 지원 신청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대표 누리집 또는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함양군 합동 재해예방 사업 현장점검
함양군은 20일 백삼종 부군수와 이춘덕 경남도의원, 유정제 경남도 자연재난과장과 함께 재해예방사업 현장 합동점검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서 백삼종 부군수와 이춘덕 도의원은 백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설계 진행 상황과 향후 시행 계획을 확인했다.
또한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남도 자연재난과장에게 사업 내용을 충분히 설명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유림면 화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장을 방문, 우기 전에 주요 공정을 완료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 관리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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