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박봄은 여러 개의 부계정을 개설해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을 수차례 제기했다. 논란이 불거졌음에도 "음하하하"라며 해명없는 모습을 보이더니, 지난 19일에는 "여러분 저 열심히 하고 있었고요. 다 진짜라서 쓴 거고요. 2NE1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20일에는 "저는 사실 혼자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는데 혼자임을 밝힌다. 좋은 하루 보내시라"라고 적어 올렸다. 하루 간격으로 열애설을 주장했다가, 거짓이라 실토하는 모습은 '기행' 수준이었다. 팬들 역시 횡설수설하고 불안정해보이는 박봄에게 걱정을 쏟고 있다. 동시에 오는 4월 2NE1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2NE1 갤러리 팬 연합은 박봄의 활동 제외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내기도 했다. 이들은 "박봄의 연이은 SNS 이슈 논란과 투어에서 한두 번도 아닌 불성실한 태도, 건강상 이유라고 하기엔 납득 하기 어려운 성의 없는 무대에서 행동들 이런 모든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상황을 넘었다는 판단하에 박봄의 2NE1 활동 제외를 공식적으로 요구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특별한 이유 없는 해프닝'이라고 하기에 박봄의 상태는 심각해보인다. 더욱이 박봄은 팬들로부터 '기만'이라는 원성을 듣고 있다. 이민호의 입장 발표로 비난도 거세졌다. 박봄의 부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또 어떤 부계정을 개설해 소통할지 모르는 상황. 소속사 측의 케어가 중요한 시점이나, 어떤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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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이민호는 셀프 열애설 선긋기…우려되는 ‘시한폭탄’ 기행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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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박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의 ‘셀프 열애설’이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배우 이민호 측이 단호하게 선을 그은 것. 다만, 박봄이 이같은 기행을 보여준 이유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20일 밤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봄과는 개인적인 친분 없다.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이민호 측이 입을 연건 처음이다. 박봄은 지난해부터 이민호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왔지만, 최근들어 그와 열애 중임을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박봄은 자신의 SNS에 이민호와의 사진을 나란히 올리며 “내 남편”이라고 적었다. 그간 이민호 팬심을 드러내왔던 박봄이기에, 이 또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 것이라 보는 시선이 대다수였다. 박봄 소속사 측도 박봄이 드라마 ‘상속자들’ 이민호를 인상깊게 보고 있다며 특별한 이유 없는 해프닝이라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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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봄은 여러 개의 부계정을 개설해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을 수차례 제기했다.

논란이 불거졌음에도 “음하하하”라며 해명없는 모습을 보이더니, 지난 19일에는 “여러분 저 열심히 하고 있었고요. 다 진짜라서 쓴 거고요. 2NE1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20일에는 “저는 사실 혼자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는데 혼자임을 밝힌다. 좋은 하루 보내시라”라고 적어 올렸다.

하루 간격으로 열애설을 주장했다가, 거짓이라 실토하는 모습은 ‘기행’ 수준이었다. 팬들 역시 횡설수설하고 불안정해보이는 박봄에게 걱정을 쏟고 있다.

동시에 오는 4월 2NE1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2NE1 갤러리 팬 연합은 박봄의 활동 제외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내기도 했다. 이들은 “박봄의 연이은 SNS 이슈 논란과 투어에서 한두 번도 아닌 불성실한 태도, 건강상 이유라고 하기엔 납득 하기 어려운 성의 없는 무대에서 행동들 이런 모든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상황을 넘었다는 판단하에 박봄의 2NE1 활동 제외를 공식적으로 요구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특별한 이유 없는 해프닝’이라고 하기에 박봄의 상태는 심각해보인다. 더욱이 박봄은 팬들로부터 ‘기만’이라는 원성을 듣고 있다. 이민호의 입장 발표로 비난도 거세졌다.

박봄의 부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또 어떤 부계정을 개설해 소통할지 모르는 상황. 소속사 측의 케어가 중요한 시점이나, 어떤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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