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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챔 로보락 AP 마케팅 총괄 “보안 우려 없지만 문구나 표현은 개선”

IT조선 조회수  

“로봇 청소기 시장에서 자신감이 높다. 정보보호와 보안도 최고 등급의 인증을 받았다. 정책을 두고 해석의 여지가 달리 있을 수 있다는 걸 깨닳은 만큼 (개인정보) 정책상 나와있는 여러 문구나 표현을 어떻게 더 수정하고 개선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나 전반적인 보안 측면에서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20일 열린 '2025 로보락 론칭쇼'에서 댄 챔(Dan Cham)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이 발표하고 있다. / 로보락
[20일 열린 ‘2025 로보락 론칭쇼’에서 댄 챔(Dan Cham)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이 발표하고 있다. / 로보락

세계 로봇청소기 1위 기업인 로보락이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보안 우려에 선을 그었다. 댄 챔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은 20일 ‘2025 로보락 론칭쇼’ 기자간담회에서 고객 정보 유출 우려와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정보의 오용이라든지, 유출 등이 이뤄진 적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근 로보락은 개인정보 정책에 고객 정보를 중국 본사와 공유할 수 있다는 규정을 명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로보락은 자사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한국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IoT 업체 ‘항저우투야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투야)와 공유한다. 해당 업체는 미 상원의회에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미 재무부에 제재를 요청했던 기업이다.

로보락은 지난해 10월22일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최종 업데이트하면서 이 같은 규정을 명시했다. ‘장치 식별자 등 장치 정보’를 투야와 공유해 사용자에게 Io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사용자 정보는 로보락 계열사 내에 공유될 수 있고, 일부 앱 기능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통해 제3자 파트너에게 제공한다’는 정책도 포함했다.

로보락 측은 이에 대해 오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있게 말하고 싶은 건 로보락이 개인정보 보안의 전반적 측면에 있어서 정말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이 2025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9 MaxV Ultra’(S9 맥스V 울트라)와 ‘S9 MaxV Slim’(S9 맥스V 슬림)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이선율 기자
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이 2025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9 MaxV Ultra’(S9 맥스V 울트라)와 ‘S9 MaxV Slim’(S9 맥스V 슬림)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이선율 기자

댄 총괄은 또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소비자가 원하는 건 높은 품질과 AS서비스다”라며 “소비자가 원하는 눈높이를 맞춰 이를 발판 삼아 더욱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보락은 중저가 제품부터 프리미엄까지 폭넓게 아울러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니콜 한 글로벌 프로덕트 마케팅 총괄은 “로봇청소기의 경우 프리미엄과 중저가 라인 모두 가져가려고 한다”며 “모든 가격대에서 로보락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 어떠한 것인지 다양한 소비자들이 최대한 많이 경험했으면 하는 생각에서다. 어떤 가격대든지 최고의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 로봇팔 로봇청소기 ‘살로스 Z70’ 모델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상용화를 준비중이다. 니콜 총괄은 “Z70은 올해 중반까지 준비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6월쯤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IT조선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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