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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금수저설’ 차주영 아버지가 배우 그만두라며 내건 통 큰 조건: 순간 귀를 의심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이런 통 큰(?) 아버지는 또 처음 본다.

차주영, 유재석, 조세호. ⓒtvN
차주영, 유재석, 조세호. ⓒtvN

‘더 글로리’의 최혜정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차주영.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의 신스틸러를 담당했다. 이름과 얼굴이 알려지면서 차주영의 뒷 배경(?)에도 자연스레 사람들이 관심이 쏠렸다. 어딘가 기품 있는 목소리와 애티튜드(?)에 ‘대단한 집안의 딸 아니냐’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 실제로 차주영은 유타주립대학교 경영학 출신의 엘리트이기도 한데. 

이에 차주영이 1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자신에게 불거진 금융계 금수저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금융계에 종사하시는 건 맞다. 친인척이 다 금융계에서 종사하다 보니, 그걸 보고 자라 당연히 (나도 금융계로) 가게 될 줄 알았다”라고 전했다.

도전하기로 결심한 차주영. ⓒtvN
도전하기로 결심한 차주영. ⓒtvN

이렇게 확실하고 탄탄한 길을 걸을 수도 있었지만, 차주영은 ‘배우’라는 직업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하지만 아버지의 반대는 극심했다.

차주영은 “아빠가 엄하고 가부장적이다. 배우는 내가 갈 수 없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무슨 세상인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환경에서 자랐다”며 “아빠가 하라는 걸 하는 게 당연했고 금융 쪽으로 갈까 하던 차에 더 늦기 전에 내 모습을 남길 수 있는 직업이 뭘까 생각했다. 어차피 공부는 나중에라도 할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마음이 이끌리는 걸 해보자 싶었다”고 설명했다.

아버지의 통 큰(?) 결정. ⓒtvN
아버지의 통 큰(?) 결정. ⓒtvN

그러면서 “아버지 반대가 오랫동안 지속됐다. ‘치즈인더트랩’에 조연으로 출연했을 때도 ‘위약금을 물어줄 테니 그만두라’고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차주영 또한 아버지의 반대가 극심할 것을 알고 촬영이 다 끝난 후 출연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차주영은 “저 아직 20대인데, 아버지가 원하는 시간을 거쳐 오면서, 내가 뭔가 나 스스로 원해서 결정한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남은 20대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데 시간을 써보고 싶다. 서른 넘어서도 안되면 공부를 하겠다. 그만큼 간절하니까 한 번 믿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차주영은 ‘엄친딸’ 타이틀 때문에 무명 시절에도 ‘넌 돌아갈 곳이 있잖아’ ‘절박하지 않잖아’라는 말을 들었다며 “빨리 내 일을 해내서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되게끔 만들고 싶었다. 늘 이방인이었다. 내 얘기를 하지 못하다 보니 나만의 것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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