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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해냈다” .. 세계 경제 위기 속, ‘반전’에 성공한 K-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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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년 만에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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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다시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LG전자의 신용도가 다시 한 번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9일(현지 시각)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2021년 이후 4년 만의 조정으로, 무디스는 LG전자의 재무 건전성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의 개선이 미친 영향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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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이번 조정에 대해 “올해 관세 인상과 일부 제품의 수요 감소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LG전자는 강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재무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LG전자가 36.72%의 지분을 보유한 LG디스플레이의 신용도가 개선되면서, 모회사인 LG전자의 재무 부담이 줄어든 점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2~2023년 수요 감소와 치열한 경쟁으로 2조 원대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5606억 원으로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또한, 1조3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설비투자(CAPEX) 축소를 통해 차입금을 줄였으며, 올해에는 중국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매각대금이 유입될 예정이다. 이러한 개선이 LG전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인도 법인 IPO의 가능성과 기대감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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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황(Sean Hwang) 무디스 부사장 겸 수석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재무 상황이 호전되면서 LG전자의 우발적 지원 부담이 줄었다”며 “LG전자는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과 견조한 재무 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또한 LG전자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 선도적인 시장 지위, 사업 다변화 및 지역적 확장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했다.

다만, 현재 LG전자가 추진 중인 인도 법인 기업공개(IPO)는 이번 신용등급 전망에 반영되지 않았다. 그러나 무디스는 “상장이 완료되면 LG전자의 재무지표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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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해 말 인도증권거래위원회에 인도 법인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계획대로라면 지분 15%를 매각해 추가적인 자금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향후 LG전자의 신용도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이 LG전자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LG전자가 어떻게 이를 돌파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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