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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日 투수 맞대결 성사… 사령탑이 전한 뒷이야기 “노 리액션이었어”,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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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게티이미지코리아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게티이미지코리아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 SNS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 SNS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가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가운데 사령탑이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컵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도쿄시리즈 선발 투수로 이마나가 쇼타가 등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열렸고, 올해는 일본이다. 일본에도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열리는 것은 2000년, 2004년, 2012년, 2019년에 이어 여섯 번째. 일본 도쿄돔에서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가 소속돼 있는 다저스와 이마나가 쇼타, 스즈키 세이야가 몸담고 있는 시카고 컵스가 맞대결을 갖는다.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는 야마모토다. 이로써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일본인 선수가 개막전에서 맞붙게 됐다.

야마모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688억원)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투수 역대 최고 몸값을 경신했다. 18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컵스의 선발 투수는 사실 일찌감치 이마나가가 유력했다. 현지에서도 그렇게 예측했고, 실제로도 이마나가로 발표됐다.

이마나가 역시 야마모토와 함께 2024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4년 5300만 달러(약 765억원)의 계약을 통해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에 입성할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야마모토로 인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성적에서는 월등히 앞섰다. 29경기 173⅓이닝 15승 3패 평균자책점 2.91로 활약하며 컵스의 에이스 자리를 꿰찼다. 그리고 도쿄시리즈의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게 됐다.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게티이미지코리아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게티이미지코리아

이마나가의 선발 확정 공개 이후 컵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이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이마나가가 던져줬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4주 사이에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무사히 개막을 맞이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마나가가 위대한 경험을 하는 것은 큰 도전이다. 그는 이렇게 도전하는걸 좋아한다. 작년은 엄청난 시즌이었지만 2년차는 이런 특별한 방법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재미있는 것은 카운셀 감독이 이마나가에게 개막전 선발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을 때다.

카운셀 감독에 따르면 이마나가는 이 말을 듣고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노 리액션이었다. 이마나가는 자신이 개막전 선발 투수인 것을 알고 있었다. 2경기 중 한 경기에서 던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아마 (마음속으로) 흥분하고 있었을 것이다”고 웃어보였다.

카운셀 감독은 2차전 선발 투수로 사사키 로키로 예측했다. 그는 “사사키는 재능있는 어린 투수다. 만약 그가 던질 준비가 돼 맞붙게 된다면 기대가 된다. 싸워서 승리하는 최고의 경기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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