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오타니와 헤어진, 몰락한 6153억원 특급스타가 변했다…우익수 이동, 타격폼까지 손 댔다 “내 위치를 안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게티이미지코리아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 위치를 안다.”

4억2650만달러(약 6153억원) 초대형 계약을 자랑하는 마이크 트라웃(34, LA 에인절스)이 변했다.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포지션 변경을 받아들였고, 타격 매커니즘에도 손을 댔다고 밝혔다. 급기야 18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에 “내 위치를 안다”라고 했다.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게티이미지코리아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게티이미지코리아

트라웃은 2020년대 들어 몰락했다. 2010년대 최고의 슈퍼스타였지만, 지금은 아니다. 최근 MLB 네트워크는 선수 파워랭킹에서 트라웃을 39위로 발표했다. 늘 1~2위를 다퉜지만, 건강에 장사 없다. 지난 3년간 119경기, 82경기, 29경기 출전에 그쳤다.

중견수에서 우익수로의 이동은 건강 때문이다. 작년에도 왼 무릎 반월판을 수술하면서 시즌을 망쳤다. 아무래도 중견수는 활동량이 많다. 트라웃은 “내 몸을 그라운드에 내던지려고 한다. 우익수로 뛸 것이다. 마음에 든다. 시도해보고, 어디로 갈지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MLB.com에 따르면 트라웃은 간혹 우익수가 아닌 다른 포지션에서도 뛸 계획이다. 지명타자 출전 계획도 당연히 있다. 그는 “내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지 않을 것이다. 여전히 난 야구를 열심히 할 수 있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했다.

트라웃은 무릎 재활을 끝내면서 체중을 약간 줄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함께 뛰었던 우익수 출신의 토리 헌터에게 조언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아는 선수들 중에서도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옮긴 선수가 많다. 차이점을 물어보려고 한다”라고 했다.

타격폼 변경 시도에 대해선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렇게 해야 하는 것 같다. 지난 몇 년간 걸어 나가려고만 했다. 수비적인 자세를 취하는 대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런 정신을 가져야 한다”라고 했다.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게티이미지코리아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게티이미지코리아

자신의 평가가 떨어진 것도 받아들인다고 했다. 트라웃은 “지난 몇 년간 폭발한 선수들이 있었다. 나도 내 위치를 안다. 약간 흥분되지만 괜찮다”라고 했다.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슈퍼스타가 반격하기 위해 변했다. 과거 같으면 자존심을 내세웠지만, 이젠 그럴 때는 아니다. 초대형계약자로서의 책임감을 내세울 때다. 트라웃은 에인절스 스프링캠프에서 다시 뛰기 시작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맨유 금쪽이' 임대 이적에 은퇴한 월클 CB도 깜짝 놀랐다…"솔직히 먼 곳으로 갈 줄 알았지, 너무 가깝잖아!"
  • ‘앞치마에 셰프 모자’ 그리고 ‘장난감’→유로파 리그 감독의 기괴한 동기부여 전략 ‘충격’…‘효과 만점’→3연패 마감→강등권 탈출 ‘겹경사’
  • 신진서, 농심 신라면배 5연패 이끌며 18연승 기록
  • “KBO 2루수 순위? 난 없다, 3년 이상 꾸준히 잘해야…” 조성환 소환한 롯데 25세 2루수, 애버리지를 채우는 시간[MD타이난]
  • 안준호 감독, 태국전 승리에도 수비 조직력 문제 지적
  • 김혜성, 메이저리그 적응 문제없다…실력으로 승부

[스포츠] 공감 뉴스

  • 피겨 김채연, 또 1위…사대륙 쇼트 '개인 최고점 74.02'
  • ML 429홈런 유리몸 거포 또 부상, 개막전 출전 불투명…"깜짝 대체자 찾을 수도" 美, 왜 1할대 유망주 주목하나
  • '최고 155km 쾅' 개막전 선발 투수 1⅔이닝 무실점 '예열 중'... "日 맞대결 기대된다"
  • 시즌 중 클럽 간 감독 이적 성사…황인범, EPL 통산 144골 공격수 지도 받는다
  • 'KIM과 환상 호흡' 계속된다! 바이에른 뮌헨, 2030년까지 재계약 추진...獨 매체 "순조롭게 진행 중"
  • 최형우가 인정한 미친 컨택트…KIA 36세 대타 끝판왕이 돌아왔다, FA 계약의 유종의 미를 위해 ‘어게인 2023’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 “중국 택갈이라고?” 쉐보레 스파크, 10년만에 돌아와 망신 제대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다낭마사지 로라스파 자유여행 베트남 미케비치 근처 가볼만한곳

    여행맛집 

  • 2
    켄드릭 라마가 정의 내린 올해의 팬츠

    연예 

  • 3
    '멜로무비'의 아쉬운 글로벌 성적, 반등할 수 있을까

    연예 

  • 4
    "리터당 29.2km 달리는데 1천만원이면 산다"…갓성비 차량, 뭐길래

    뉴스 

  • 5
    전현무, 20살 연하 연애설 후 '안 늙으려는 노력?'…저속노화 비빔밥 공개 [MD★스타]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맨유 금쪽이' 임대 이적에 은퇴한 월클 CB도 깜짝 놀랐다…"솔직히 먼 곳으로 갈 줄 알았지, 너무 가깝잖아!"
  • ‘앞치마에 셰프 모자’ 그리고 ‘장난감’→유로파 리그 감독의 기괴한 동기부여 전략 ‘충격’…‘효과 만점’→3연패 마감→강등권 탈출 ‘겹경사’
  • 신진서, 농심 신라면배 5연패 이끌며 18연승 기록
  • “KBO 2루수 순위? 난 없다, 3년 이상 꾸준히 잘해야…” 조성환 소환한 롯데 25세 2루수, 애버리지를 채우는 시간[MD타이난]
  • 안준호 감독, 태국전 승리에도 수비 조직력 문제 지적
  • 김혜성, 메이저리그 적응 문제없다…실력으로 승부

지금 뜨는 뉴스

  • 1
    "나와 민주당 '노동단축' 입장 명확…우클릭 논란은 상대에 의한 프레임"

    뉴스 

  • 2
    보수단체 3.1절 총동원령…수만명 운집할 듯

    뉴스 

  • 3
    렉서스코리아, KPGA와 ‘2025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 개최 업무협약 체결

    차·테크 

  • 4
    학생 대신 '재고 떨이'만 가득…새학기 다가왔는데 문구점들 '한숨' 이유는?[르포]

    뉴스 

  • 5
    [이슈&팩트(243)] 제로슈거,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피겨 김채연, 또 1위…사대륙 쇼트 '개인 최고점 74.02'
  • ML 429홈런 유리몸 거포 또 부상, 개막전 출전 불투명…"깜짝 대체자 찾을 수도" 美, 왜 1할대 유망주 주목하나
  • '최고 155km 쾅' 개막전 선발 투수 1⅔이닝 무실점 '예열 중'... "日 맞대결 기대된다"
  • 시즌 중 클럽 간 감독 이적 성사…황인범, EPL 통산 144골 공격수 지도 받는다
  • 'KIM과 환상 호흡' 계속된다! 바이에른 뮌헨, 2030년까지 재계약 추진...獨 매체 "순조롭게 진행 중"
  • 최형우가 인정한 미친 컨택트…KIA 36세 대타 끝판왕이 돌아왔다, FA 계약의 유종의 미를 위해 ‘어게인 2023’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 “중국 택갈이라고?” 쉐보레 스파크, 10년만에 돌아와 망신 제대로

추천 뉴스

  • 1
    다낭마사지 로라스파 자유여행 베트남 미케비치 근처 가볼만한곳

    여행맛집 

  • 2
    켄드릭 라마가 정의 내린 올해의 팬츠

    연예 

  • 3
    '멜로무비'의 아쉬운 글로벌 성적, 반등할 수 있을까

    연예 

  • 4
    "리터당 29.2km 달리는데 1천만원이면 산다"…갓성비 차량, 뭐길래

    뉴스 

  • 5
    전현무, 20살 연하 연애설 후 '안 늙으려는 노력?'…저속노화 비빔밥 공개 [MD★스타]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나와 민주당 '노동단축' 입장 명확…우클릭 논란은 상대에 의한 프레임"

    뉴스 

  • 2
    보수단체 3.1절 총동원령…수만명 운집할 듯

    뉴스 

  • 3
    렉서스코리아, KPGA와 ‘2025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 개최 업무협약 체결

    차·테크 

  • 4
    학생 대신 '재고 떨이'만 가득…새학기 다가왔는데 문구점들 '한숨' 이유는?[르포]

    뉴스 

  • 5
    [이슈&팩트(243)] 제로슈거,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