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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홍보대사’ 짤린 83세 알렉스 퍼거슨, 덕아웃 복귀 ‘신선한 충격’→3월 22일 확정→2019년 이후 6년만의 ‘파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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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경이 제자의 은퇴 경기에 다시 덕아웃으로 돌아간다. 로시는 2004년 맨유에서 퍼거슨 감독 밑에서 뛰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스 퍼거슨 경이 제자의 은퇴 경기에 다시 덕아웃으로 돌아간다. 로시는 2004년 맨유에서 퍼거슨 감독 밑에서 뛰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스 퍼거슨 경이 제자의 은퇴 경기에 다시 덕아웃으로 돌아간다. 맨유 감독 시절 퍼거슨./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스 퍼거슨 경이 제자의 은퇴 경기에 다시 덕아웃으로 돌아간다. 맨유 감독 시절 퍼거슨./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스 퍼거슨 경은 맨유 재임 기간동안 프리미어 리그 13번 우승을 차지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스 퍼거슨 경은 맨유 재임 기간동안 프리미어 리그 13번 우승을 차지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을 꼽으라고 하면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첫 손에 꼽힐 것이다.

퍼거슨 경은 1986년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해 26년동안 팀을 지휘했다. 45살 때 맨유에 와서 71살 때 떠났다.

퍼거슨 감독 재임 기간동안 맨유는 전성기를 누렸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1992-1993, 1993-1994, 1995-1996, 1996-1997, 1998-1999, 1999-2000, 2000-2001, 2002-2003, 2006-2007, 2007-2008, 2008-2009, 2010-2011, 2012-2013 시즌까지 13번 우승했다.

여기에다 맨유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 2회, FA컵 5회, EFL컵 5회, FA 커뮤니티 실드컵 10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로시의 은퇴 경기 포스터./소셜미디어
로시의 은퇴 경기 포스터./소셜미디어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은 퍼거슨은 2013년 스스로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맨유의 글로벌 홍보대사가 됐다. 2013년부터 지난 해 10월 짐 랫클리프 구단주로부터 해임당할때까지 11년간 맨유를 위해서 일을 했다. 신임 구단주의 지출 절약의 일환에 졸지에 홍보대사 자리를 잃었기에 팬들은 구단주를 비난했다.

공식적으로 맨유와 인연이 끊긴 퍼거슨 경이 다시 덕아웃에 돌아온다고 영국 언론이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영국 언론은 ‘83세의 알렉스 퍼거슨 경, 맨유 레전드의 제안을 즉시 수락한 후 충격적으로 덕아웃 복귀 예정’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퍼거슨 경의 갑작스러운 덕아웃 복귀는 눈길을 끌만한 뉴스였다. 이같은 소식은 맨유 시절 자신의 제자였던 주세페 로시의 부탁에 주저없이 덕아웃으로 돌아오게 됐다는 것이다.

로시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퍼거슨 감독이 있을 때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공격수였지만 총 14경기에서 4골만 넣었을 뿐 큰 빛을 발하진 못했다. 맨유를 떠난 2007년 스페인 라리가 비야레알과 피오렌티나 등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로시는 자신의 은퇴 경기를 현지시간 3월22일 가질 예정인데 옛 스승인 퍼거슨에게 연락, 그를 덕아웃으로 다시 복귀시킨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퍼거슨은 피렌체에서 열리는 이날 경기에서 감독을 돕는 기술 부문 코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다.

이 경기는 로시의 은퇴를 기념해서 피렌체의 스타디오 프란키 경기장에서 펼쳐지는데 구단은 이날을 ‘페피토의 날’로 부르기로 했다. 페피토는 로시의 별명이다. 로시라고 하면 1980년대 활약했던 파올로 로시가 떠오른다. 그의 이름과 비교해서 ‘페피토 로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로시는 자신의 은퇴 경기에 퍼거슨 경을 코치로 모셨다./소셜미디어
로시는 자신의 은퇴 경기에 퍼거슨 경을 코치로 모셨다./소셜미디어

로시는 “퍼거슨 경이 코치로 이날 경기에 출전한다. 그는 제 첫 코치였고, 저는 당시 17살이었다. 저는 그와 단 3년 동안 함께 했고, 별로 플레이하지 않았지만, 그는 즉시 동의했고, 이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준다”고 코치직 수락을 한 퍼거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로시는 “저는 맨유에서 별로 많은 것을 하지 못했지만 퍼거슨 감독은 저를 1000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처럼 대해주었다”고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퍼거슨 경이 마지막으로 덕아웃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9년이다. 2019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1999년 맨유 레전드’와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의 재회 경기에서 감독을 맡았다.

당시 퍼거슨은 데이비드 베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드와이트 요크, 니키 버트, 루이 사하 등을 앞세워 바이에른 뮌헨을 5-0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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