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카페 어디갈까 고민된다면, 서울역 뒷쪽에 있는 “만리동”에 가는 것을 강추한다.
만리동에 가면 또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만리동카페들이 즐비해있거든요!
서울역15번 출구 나오면, 만리동카페들이 쫘악 나오는데. 은근 외국인들도 많고. 뭔가 이색적이 느낌이 강하다고나 할까! 이 중에서도 손기정문화도서관 가는길에 있는 아프리쿠스.
작고 단아하며 깨끗해보이는 느낌의 작은 카페 아프리쿠스에서 커피 한잔 콜?
테이블은 총 3개가 있고. 2좌석은 2명씩 앉을 수 있고, 1좌석은 성인 4명까지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완전 놀라웠던거는, 이 안에 화장실까지 있다는 점! 화장실없는 카페 많쟎아? 그런데 여기는 화장실도 있어.
그래서 안전하고 편해.. 그래서 좋아…..
용산카페 아프리쿠스의 장점은, 애견동반 가능한 카페라는 점. 그리고 여기에 가면 고양이들을 엄청 볼 수 있다.
실제로 한 하얀색고양이가 카페에서 곤히 자고 있네…???
옆에 사람들이 앉아서 마구 떠들어도 미동1도 없는 고양이씨…… 진짜 신기했어… 사람들이 옆에서 엄청 떠는데 왜 안일어나..?ㅋㅋㅋㅋㅋ
그리고 카페에 사장님이 고양이밥을 밖에 놔두셔서 그런지 오며가며 고양이들이 여기 카페에 들려서 밥을 먹고 있었다 ㅋㅋ 고양이카페 아프리쿠스같았다 🙂
아프리쿠스 음료메뉴: 시나몬크림라떼, 레모니카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플랫화이트, 바닐라라테, 연유라테, 카푸치노, 캐모마일, 자스민, 베리에이드, 레몬에이드, 말차라떼, 초코라테, 캐몸일피쳐ㅓ, 베리차, 레몬차
아프리쿠스 디저트 종류와 가격은?
플레인휘낭시에, 무화과크림치즈피낭시에, 누네띠네피낭시에, 에그타르트, 앙버터피낭시에, 바나나브라우니, 황치즈버터바
따뜻한 플랫화이트 두잔이랑, 플레인휘낭시에, 무화과크림치즈휘낭시에 그리고 황치즈버터바 이렇게 주문!
사장님이 직접 테이블로 가져다주셨다.
플랫화이트. 호주와 뉴질랜드에 갔을때 카페마다 “플랫화이트” 메뉴가 있어서 참 궁금했었던 그런 메뉴였는데.
개인적으로 플랫화이트라떼 좋아해서, 이 메뉴가 있으면 나는 카페라떼 말고 이걸 주문한다.
플랫화이트는 카페라떼 종류 중 하나로,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가 들어간 커피다. 라떼랑 다른 점은, 우유양이 작다는 점. 대신 커피맛이 강하다는 점.
아프리쿠스 간다면, 플랫화이트 꼭 시키십셔…ㅎ 플랫화이트맛집이거든요 ㅎ
황치즈버터바.
황치즈도 좋아하고, 버터도 좋아한다? 그러면 이거는 무조건이지. 황치즈맛이 아주 강한 버터맛.
많이 달지않아서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아… 많이 달지않다라는건, 극찬인데. 칭찬의 끝ㅋㅋ
꾸덕꾸덕해서 찐인데 이거? 커피랑 너무 잘 어울리는 디저트올시다.
휘낭시에 맛집이라고 하셔서, 주문해본 플레인휘낭시에. 그리고 무화과크림치즈휘낭시에.
여기 휘낭시에 특징은 굉장히 촉촉하다라는 점. 플레인먹어보니 맛있어서, 여기 휘낭시에는 어떤 종류를 고르든 괜찮은 구움과자였얼…..
전체적으로 구움과자가격 괜찮아서, 여기 지역오면 서울역골목 들어오게 되면 가면 좋을 카페다.
이렇게 먹는 동안, 사장님께서 휘낭시에 또 만들고 계셔서, 빵냄새가 대박… 너무 좋아 ㅠㅠ
서울역 지나가는데, 서울역휘낭시에 먹고 싶다? 여기로 가보시길. 계속 구워내는 휘낭시에 바로 맛볼 수 있음.
공기랑 날씨 좋아지면, 야외테이블도 있던데 거기에 앉아서 만리동카페 에서 커피 한잔 해도 힐링 될듯.
특히 반려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탁월한 장소. 계속해서 고양이들 구경할 수 있음.. 계속 찾아와서… 다양한 고양이 종류별로…구경하는 꿀잼…
구립청파도서관 정말 바로 옆에 있으니, 도서관왔다가 커피 한잔 땡기면 여기 만리동카페 와서 한잔해도 잠시 힐링의 시간 될 것 같다.
그나저나 난 오늘 여기에서 호주뉴질랜드에서 즐겨마시던 플랫화이트를 제대로 맛봤네 ㅋ 쏘굿!!ㅋㅋ
아프리쿠스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93길 35 1층 아프리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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