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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계약? 불편한 동거?’ 6487억 원한다던데…괴수의 아들, 토론토와 협상 카운트다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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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할까? 아니면 불편한 동거를 하게 될까? 결과가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각) 2025시즌을 앞두고 연장계약 후보로 떠오른 선수 16인을 조명했다. 게리로 주니어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에게 3억 달러 이상의 연장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양측의 입장 차이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게레로는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면 더 이상 협상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가 설정한 마감 시한까지 며칠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게레로 주니어는 토론토를 대표하는 거포 선수다. ‘괴수’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로 유명하며, 타격 재능만큼은 아버지를 뛰어넘는다는 평이다.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게레로 주니어는 2021년 48홈런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재능을 만개했다. 이후 매 시즌 30홈런 안팎을 때려내며 빅리그를 대표하는 1루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은 159경기에서 199안타 30홈런 타율 0.323 OPS 0.940을 기록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를 붙잡으려 한다. 앞서 3억 4000만 달러(약 4900억원)의 연장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게레로 주니어가 이를 거절했다.

‘MLB.com’은 “게레로 주니어는 4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이는 최근 1루수들이 체결한 대형 계약의 두 배가 넘는 액수다. 한편, 후안 소토가 뉴욕 메츠와 체결한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027억원) 규모의 계약은 젊은 타자들의 시장 가치를 완전히 뒤흔들었으며, 이는 게레로 주니어에게도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USA 투데이’에 따르면 게레로 주니어는 4억 5000만 달러(약 6487억원) 이상의 계약을 원한다. 토론토와 게레로 주니어가 원하는 금액은 1억 달러 가량 차이가 나는 셈.

게레로 주니어가 설정한 협상 마감시한은 19일이다. ‘MLB.com’에 따르면 게레로는 본격적인 스프링캠프 훈련이 시작되기 전 협상을 마치고 싶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어떻게든 게레로 주니어와 연장계약을 체결하려 한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우리는 게레로 주니어가 오랫동안 이곳에 남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면서 “합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게레로 주니어는 이곳에서 정말 좋은 성과를 냈고, 앞으로도 대단한 커리어를 이어갈 것이다. 어디에서 뛰든 말이죠. 물론 우리는 그가 이곳에 남기를 바란다. 게레로 주니어는 항상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좋은 시즌을 보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나머지 문제들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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