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이어준 ‘불명 커플’
결혼식도 책임진다
![사진 = 이찬원 (개인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e7ce6bfc-1043-4591-93e4-37b3b294f0bb.jpeg)
트로트 가수 은가은과 박현호가 오는 4월 12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을 앞두고 벌써 축하 분위기가 뜨거운 가운데, 특히 더욱 주목받는 이유가 있다. 바로 가수 이찬원이 사회부터 축가, 혼수 지원까지 전방위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 1월 25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설맞이 가족 특집에서 예비부부로 출연한 은가은과 박현호는 결혼 소식을 전하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사진 = 박현호, 은가은 (개인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f76925f7-96e7-43af-af04-e37ad8c1ec01.jpeg)
스페셜 MC 박현빈이 “이찬원이 결혼식 사회와 축가는 물론, 혼수까지 챙겨준다더라”라고 말하자 은가은은 기다렸다는 듯 “소파랑 냉장고를 안 사고 있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찬원은 한술 더 떠 “원한다면 식전에 축의금도 대신 받아주고 2부 사회까지 볼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자, 은가은은 “이러다 신부 대신 입장하겠다는 거 아니냐”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태초에 이찬원이 있었다
![사진 = 이찬원 (개인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3a3f83f3-7a81-4329-b430-aeb3b3ca2cb0.jpeg)
이찬원의 ‘풀서비스’ 결혼 지원이 화제가 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그가 이 커플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과거 ‘불후의 명곡’ 녹화에서 이찬원이 은가은에게 박현호를 상대로 애교 개인기를 해보라고 주문한 적이 있는데, 이 장면이 실제로 두 사람을 이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사진 = 이찬원 (개인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667026f8-2244-42b8-9af2-13e4906a39ea.jpeg)
이찬원은 이를 언급하며 “내 기억이 맞다면 내 멘트 덕분에 두 분이 맺어진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고 은가은 “이찬원이 이어준 거나 다름없다”고 인정했다.
한편, 이찬원은 자신의 결혼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원래 20대에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라며 “나는 ‘신랑수업’을 항상 본다. 다음에 받을 때는 나를 꼭 불러줘. 굉장히 외롭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박현호는 “다음번엔 찬원이 짝도 찾아보자”고 응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찬원이 사실상 주례만 안 보는 거 아니냐”, “와, 사람 한 명으로 몇천만 원 굳은 거야”, “이찬원도 얼른 좋은 사람 만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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