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신구조화로 金 16개…설레는 밀라노 카운트다운[동계AG]

서울경제 조회수  

신구조화로 金 16개…설레는 밀라노 카운트다운[동계AG]
신구조화로 金 16개…설레는 밀라노 카운트다운[동계AG]
여자 쇼트트랙 김길리. 연합뉴스

신구조화로 金 16개…설레는 밀라노 카운트다운[동계AG]
신구조화로 金 16개…설레는 밀라노 카운트다운[동계AG]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 연합뉴스

신구조화로 金 16개…설레는 밀라노 카운트다운[동계AG]
신구조화로 金 16개…설레는 밀라노 카운트다운[동계AG]
남자 스노보드의 김건희(왼쪽)와 이채운. 연합뉴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 이어 이번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태극전사들은 메달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신바람을 냈다. 1년 뒤 있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시험대이기도 한 하얼빈 대회에서 ‘세대교체’ ‘신구조화’에도 성공한 한국은 동계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에 대한 기대에 일찌감치 불을 지폈다.

한국은 14일 끝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 16개와 은 15개, 동메달 14개로 2017년 삿포로 대회(금 16개)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2위 목표를 가볍게 달성했다. 금메달 16개는 삿포로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대한체육회가 각 종목 단체 분석을 토대로 전망한 이번 대회 금메달은 11개였다.

효자종목 쇼트트랙 등 빙상은 기대대로 금빛 퍼레이드를 펼쳤고 설상에서는 어린 선수들의 패기가 메달 결실로 이어졌다. 쇼트트랙에 걸린 금메달 9개 중 6개를 한국이 가져간 가운데 월드스타 최민정은 우리나라 선수 중 유일하게 3관왕에 등극했다. 21세 김길리, 23세 장성우도 나란히 2관왕에 오르며 신구조화를 이뤘다. 스피드스케이팅(빙속) 간판 김민선과 스무살 샛별 이나현 또한 2관왕으로 올림픽 자신감을 키웠다.

다만 남녀 중장거리 빙속의 세대교체는 여전한 숙제다. 남자 팀 추월에서 후배들과 은메달을 합작하며 한국 선수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9개) 기록을 쓴 이승훈은 “아직도 나를 넘어설 기대주가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는 말을 남겼다. 훈련 환경부터 열악하다. 국내에서 스피드스케이팅 훈련이 가능한 곳은 태릉 빙상장뿐인데 철거가 예정돼 보수 작업은 멈췄고 대체지 건립 지정은 지연되고 있다.

2006년생 김채연(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과 이채운(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금메달), 2008년생 김건희(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금메달) 등 10대 기대주들은 최고 무대인 올림픽을 앞두고 아시아 제패라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 2005년생 이승훈은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되면서 한국 최초의 올림픽 결선 진출 목표에 힘을 실었다.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빅에어에서 은·동메달을 딴 윤종현과 신영섭도 2005년생이다.

스키·스노보드뿐 아니라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가 금·은메달을 딴 바이애슬론까지 다양한 종목에서 고루 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개최국 중국의 텃세 속에 금메달 2개로 부진했는데 이번에는 중국에서 달콤한 결실을 가져오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한국의 역대 동계올림픽 최고 성적은 2010년 밴쿠버 때의 금 6, 은 6, 동메달 2개(종합 5위)다.

서울경제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신인상 유력 후보의 울먹이는 포효'…상대도 허를 찌르는 배짱 플레이 [곽경훈의 현장]
  • MVP 내 거야! '득점 기계' SGA, 시즌 4번째 50득점+ 작렬→요키치와 MVP '불꽃 전쟁'
  • 고향으로 돌아온다! 'SON 대체자' 거론됐던 '제2의 산초' PL 입성 임박...獨 매체 "여름 이적 기정사실"
  • "전 순진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40살에 맨유 감독 하고 있죠"…최근 경질된 '40세' 맨유 레전드 비판에 아모림 맞불
  • 로드FC 김태인, 日 타이세이와 1년만 다시 만나...헤비급 1차 방어전
  • '오 제구 잡았다' 한때 오타니 라이벌 1이닝 무실점 '159km 쾅'→ML 복귀 자신감 얻었다

[스포츠] 공감 뉴스

  • 'KKKKKK 무실점' SSG 21살 우완 영건, 5선발 오디션 최종 합격자로 우뚝 서나…"기회 반드시 잡겠다"
  • “돌글러브, 울면서 훈련했던 그 시절” KIA 김도영 다음으로 잘한 3루수였는데…다 잊고 초심으로, 다시 2루수다
  • '이제 떠나줘!' 토트넘, 한때 'SON 대체자' 완전 영입 포기...원소속팀도 복귀 '거절'→미국 진출 가능성 등장
  • 레알 마드리드 관심 그만! 아스날, 'PL 최고 센터백'과 재계약 추진...구단 '최고' 대우의 주급까지 약속
  • "골키퍼로 보이지도 않는다, 다른 선수 영입해!"…前 맨유 DF, 주전 GK 태도에 극대노
  • 베트남 트란탄럭, '보고타 3쿠션 월드컵' 정상…올해 첫 3쿠션 월드컵 챔피언 등극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현기차를 누가 사냐” 콜레오스에 이어 전기차도 대박 노리는 르노 근황
  • “현대차보다 훨씬 낫네” 초가성비 소형 SUV 국내 출시해라 아우성
  • “KTX보다 빠른 전기차” 1,526마력으로 포르쉐 이긴 샤오미, 외계인 납치했나
  • “한국 고속도로 슈퍼카 확정” 무쏘 EV 듀얼모터, 정신나간 가격·스펙 진짜냐 난리!
  • “결국 기아 오너가 승자” 인증 끝판왕 유럽에서 중국 찍어누른 SUV
  • “SUV 쫙 깔리겠네” 현대차·기아 싫은 예비오너 잡으려고 이런 방법을?!
  • “운전자들, 잘 가다가 쿵!” 세금 털었는데 도로 상태 왜 이러냐 오열!
  • “카니발·쏘렌토 또 바뀔듯”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잘 팔리자 벌어진 상황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NEXZ 데뷔 첫 공식 팬미팅 성료..."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자"

    연예 

  • 2
    “진짜 이게 역대급이다”.. 페이스리프트가 예고된 플래그십 전기 세단, 예상 디자인에 ‘환호’

    차·테크 

  • 3
    델(DELL) 블랙웰 출하 지연에 다른 실적 부진, 경쟁 심화 우려

    뉴스 

  • 4
    블룸에너지(BE) 4분기 사상 최고 마진 기록, 실적 우상향 전망

    뉴스 

  • 5
    젤렌스키 교체까지 시사한 미국...조선일보 “우리가 알던 미국 아냐”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신인상 유력 후보의 울먹이는 포효'…상대도 허를 찌르는 배짱 플레이 [곽경훈의 현장]
  • MVP 내 거야! '득점 기계' SGA, 시즌 4번째 50득점+ 작렬→요키치와 MVP '불꽃 전쟁'
  • 고향으로 돌아온다! 'SON 대체자' 거론됐던 '제2의 산초' PL 입성 임박...獨 매체 "여름 이적 기정사실"
  • "전 순진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40살에 맨유 감독 하고 있죠"…최근 경질된 '40세' 맨유 레전드 비판에 아모림 맞불
  • 로드FC 김태인, 日 타이세이와 1년만 다시 만나...헤비급 1차 방어전
  • '오 제구 잡았다' 한때 오타니 라이벌 1이닝 무실점 '159km 쾅'→ML 복귀 자신감 얻었다

지금 뜨는 뉴스

  • 1
    [이영돈 부정선거 다큐 리뷰] 대수의 법칙·조작된 득표수 계산식 그리고 '조작값 4'의 비밀

    뉴스 

  • 2
    종로갈비맛집 송도갈비 자하문 생갈비 프리미엄 한상

    여행맛집 

  • 3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 “완전히 틀렸다”…충격적 보고서에 ‘발칵’

    경제 

  • 4
    사랑에 빠진 제이홉...'Sweet Dreams' 콘셉트 포토 추가 공개

    연예 

  • 5
    대북확성기, 北엔 잘 안들리는 ‘불량품?’…“군납비리로 납품된 확성기 재활용”[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KKKKKK 무실점' SSG 21살 우완 영건, 5선발 오디션 최종 합격자로 우뚝 서나…"기회 반드시 잡겠다"
  • “돌글러브, 울면서 훈련했던 그 시절” KIA 김도영 다음으로 잘한 3루수였는데…다 잊고 초심으로, 다시 2루수다
  • '이제 떠나줘!' 토트넘, 한때 'SON 대체자' 완전 영입 포기...원소속팀도 복귀 '거절'→미국 진출 가능성 등장
  • 레알 마드리드 관심 그만! 아스날, 'PL 최고 센터백'과 재계약 추진...구단 '최고' 대우의 주급까지 약속
  • "골키퍼로 보이지도 않는다, 다른 선수 영입해!"…前 맨유 DF, 주전 GK 태도에 극대노
  • 베트남 트란탄럭, '보고타 3쿠션 월드컵' 정상…올해 첫 3쿠션 월드컵 챔피언 등극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현기차를 누가 사냐” 콜레오스에 이어 전기차도 대박 노리는 르노 근황
  • “현대차보다 훨씬 낫네” 초가성비 소형 SUV 국내 출시해라 아우성
  • “KTX보다 빠른 전기차” 1,526마력으로 포르쉐 이긴 샤오미, 외계인 납치했나
  • “한국 고속도로 슈퍼카 확정” 무쏘 EV 듀얼모터, 정신나간 가격·스펙 진짜냐 난리!
  • “결국 기아 오너가 승자” 인증 끝판왕 유럽에서 중국 찍어누른 SUV
  • “SUV 쫙 깔리겠네” 현대차·기아 싫은 예비오너 잡으려고 이런 방법을?!
  • “운전자들, 잘 가다가 쿵!” 세금 털었는데 도로 상태 왜 이러냐 오열!
  • “카니발·쏘렌토 또 바뀔듯”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잘 팔리자 벌어진 상황

추천 뉴스

  • 1
    NEXZ 데뷔 첫 공식 팬미팅 성료..."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자"

    연예 

  • 2
    “진짜 이게 역대급이다”.. 페이스리프트가 예고된 플래그십 전기 세단, 예상 디자인에 ‘환호’

    차·테크 

  • 3
    델(DELL) 블랙웰 출하 지연에 다른 실적 부진, 경쟁 심화 우려

    뉴스 

  • 4
    블룸에너지(BE) 4분기 사상 최고 마진 기록, 실적 우상향 전망

    뉴스 

  • 5
    젤렌스키 교체까지 시사한 미국...조선일보 “우리가 알던 미국 아냐”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이영돈 부정선거 다큐 리뷰] 대수의 법칙·조작된 득표수 계산식 그리고 '조작값 4'의 비밀

    뉴스 

  • 2
    종로갈비맛집 송도갈비 자하문 생갈비 프리미엄 한상

    여행맛집 

  • 3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 “완전히 틀렸다”…충격적 보고서에 ‘발칵’

    경제 

  • 4
    사랑에 빠진 제이홉...'Sweet Dreams' 콘셉트 포토 추가 공개

    연예 

  • 5
    대북확성기, 北엔 잘 안들리는 ‘불량품?’…“군납비리로 납품된 확성기 재활용”[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