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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기세 더 뜨겁다…최정·노시환·허경민·문보경·손호영·김영웅 결사항전, 이젠 파이어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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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이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도영(22, KIA 타이거즈)은 메이저리그 대표 에이전시 CAA와 미팅을 가지며 세계적으로 주가를 높였다. 그런데 올해는 경쟁자들도 만만치 않다. 이제 핫코너란 말로도 부족하다. 파이어코너다.

김도영은 이제 세계적으로 뻗어 나간다. 4년이나 남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미국 현지 에이전시와 계약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김도영이 어느 에이전시와 계약하든 자유이며, 이 참에 체계적으로 미국 쪽의 케어를 받는 것도 괜찮다. 어차피 기량이 확연히 떨어질 선수는 아니다.

최정/고척=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최정/고척=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그런 김도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차분하게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이 ‘유지’를 슬로건으로 내세웠지만, 김도영에겐 그 조차도 도전이다. 작년에 워낙 대단한 시즌을 보냈기 때문이다.

물론 이범호 감독이나 KIA 사람들은 김도영이 작년에 버금가는 성적을 또 한번 올릴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도영 역시 자신감이 넘친다. 40-40을 의식하지 않지만 못할 것 같지 않다고 했고, 3-30-30-100-100은 매년 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애정이 가는 기록이라고 했다.

흥미로운 건 현재 KBO리그 3루수 레이스가 박 터질 조짐이라는 점이다. 만만하지 않은 3루수가 없다. 우선 ‘리빙 레전드’ 최정(38, SSG 랜더스)이 있다. 김도영이 없었다면 작년 3루수 골든글러브는 최정과 송성문(29, 키움 히어로즈)의 2파전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이제 현역의 끝물로 향해 달려가지만, 엄연히 4년 110억원 FA 계약의 첫 시즌이다.

노시환(25, 한화 이글스)은 올해 부활을 선언했다. 2023시즌 홈런왕 이후 작년에 약간 침체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타격에 눈을 뜬 선수여서, 조정기로 삼는다면 금방 폼이 돌아올 것이란 전망이 많다. 무엇보다 언론에 공개적으로 김도영과의 홈런왕 레이스서 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런 도발은 너무나도 권장한다.

허경민(35, KT 위즈)은 리그 3루수들 중 수비력은 탑 오브 탑이다. 두산 베어스와의 잔여계약을 포기하고 FA를 선언해 팀을 옮긴만큼, 남다른 동기부여를 갖고 2025시즌을 준비 중이다. 컨택 좋고 해결능력도 갖춘 공수겸장이다. 수비왕 2연패에 도전하고, 최고 3루수 레이스에도 가세할 수 있다.

문보경(25, LG 트윈스)은 올해 풀타임 4번타자 첫 시즌을 맞이한다. 염경엽 감독이 지난 시즌 중반부터 차세대 핵심타자로 책임감을 부여하기 시작했다. 작년에 전경기에 출전해 3할과 100타점을 돌파했다. 수비력도 준수하다. LG는 문보경의 실링이 이게 끝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손호영(31, 롯데 자이언츠)은 LG의 탄탄한 뎁스에 밀려 기회를 얻지 못하다 작년에 롯데에서 트레이드 대박을 터트린 케이스다. 아직 애버리지가 확실치 않지만, 포텐셜을 터트리기 시작한 이상 상종가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13일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서 큼지막한 투런포를 가동했다.

김영웅(22, 삼성 라이온즈)은 KBO리그가 주목해야 할 거포 3루수다. 데뷔 3년만이던 작년에 29홈런으로 포텐셜을 터트렸다. 한국시리즈 파트너 KIA의 이범호 감독조차 김영웅의 장래성이 어마어마하다고 칭찬한 적이 있었다. 큰 경기서도 대담하게 자기 야구를 하는 모습을 높게 평가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삼성 라이온즈

이밖에 NC 다이노스는 거포 내야수 김휘집(23)을 풀타임 3루수로 본격적으로 쓸 가능성이 있다. 거포 유망주라서 언제든 터질 수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해 3루수 실질적 2인자 송성문을 김혜성(26, LA 다저스)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해 주전 2루수 강승호(31)를 3루수로 옮겨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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