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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신의 눈’, 업그레이드 버전 ADAS 모든 BYD 차량에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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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눈 관련 발표 / 출처: BYD 공식 홈페이지
신의 눈 관련 발표 / 출처: BYD 공식 홈페이지

이날 중국 선전시 소재 BYD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왕촨푸 회장은 새로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인 ‘신의 눈(God’s Eye)’을 발표했다. 신의 눈은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었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자동 주행, 자율 차선 변경, 장애물 인식 및 회피, 자동 발렛 파킹 등 기존 ADAS보다 더 발전된 자율주행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딥시크
딥시크

신의 눈은 시스템 수준에 따라 3가지로 나뉜다. 프리미엄 버전 ‘신의 눈 A’는 세 개의 라이다(LiDAR) 센서와 카메라 레이더 등이 탑재되어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해당 버전은 고급 오프로더와 슈퍼카를 주력으로 하는 BYD의 럭셔리 브랜드 ‘양왕(Yangwang)’과 BYD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이 합작∙설립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덴자(Denza)’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양왕 U9 / 출처: BYD 공식 홈페이지
양왕 U9 / 출처: BYD 공식 홈페이지

‘신의 눈 B’는 BYD와 덴자의 일부 모델에 장착될 버전으로, 라이다 한 개와 카메라, 레이더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자동 주행, 자율 차선 변경과 반자율 주차 등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BYD 차량 대부분에 적용될 예정인 ‘신의 눈 C’는 테슬라 비전(Tesla Vision)과 유사하게 라이다 없이 세 개의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만 장착된다. 센서 구성으로 보면 차선 유지 보조, 신호등 감지, 긴급 제동 등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나, 이외에도 카메라의 모니터링 기능을 보조하는 삼안 5R12V 인식 하드웨어와 엔드투엔드 제어 알고리즘을 활용한 아키텍처 등을 함께 설계해 레벨 3 수준으로 자율주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의 눈 / 출처: BYD 공식 홈페이지
신의 눈 / 출처: BYD 공식 홈페이지

BYD는 저가형 모델에도 예외 없이 신의 눈 C 버전을 제공해 자율주행 기술을 대중화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왕촨푸 회장은 “신의 눈은 운전자의 개입 없이 1,000km 이상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자율 파킹 성공률은 99%에 달한다.”라며, “좋은 기술은 모두가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1,000만 원대 보급형 모델 시걸(Seagull) 역시 추가 비용 없이 해당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걸 / 출처: BYD 공식 홈페이지
시걸 / 출처: BYD 공식 홈페이지

업계 관계자들은 BYD의 이러한 행보가 중국 전기차 시장의 가격 경쟁을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뿐만 아니라 경쟁사인 테슬라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해당 발표 후, BYD의 주가는 홍콩 증시에서 6.1%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반면, 테슬라의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6.34% 하락한 328.50달러에 마감되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 약 696억 달러(한화 약 83조 원)가 증발했다.

신의 눈 / 출처: BYD 공식 홈페이지
신의 눈 / 출처: BYD 공식 홈페이지

한편, 신의 눈은 현재 중국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어, 한국을 포함해 해외 판매 모델에 동일하게 적용될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 단, 업계 관계자는 BYD가 한국 진출 후 본격적인 판매 및 홍보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한국 판매 모델에도 신의 눈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단, 중국 AI 기업과의 협력으로 개발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차량 데이터와 개인 정보 유출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모터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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