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증가하는 온라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팔로알토는 13일(현지시간)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기업 고객들은 증가하는 디지털 사기와 고위험 보안 사고가 비즈니스 운영에 영향을 미치고 평판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AI 기반 사이버 보안 제품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최고경영자 니케시 아로라는 “2분기 사업 실적 호조는 클라우드 투자와 인프라 현대화 등 AI의 필요성에 따라 고객들이 기술을 채택한 데 힘입었다”고 설명했다.
분석가들은 팔로알토가 독자적인 데이터와 대규모 기술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사에 비해 AI 결과를 이끌어내는 데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므로 AI 기회를 활용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고 있다.
팔로알토는 지난 1월 영국 IBM과 협력해 영국에서 비상 서비스 네트워크를 개발하는 다년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덴마크 전 총리 헬레 토닝-슈미트와 UBS 그룹 AG 및 ING 그룹의 전 CEO 랄프 해머스를 이사회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팔로알토는 2025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기존 예상치인 91억 2천만 달러에서 91억 9천만~91억 9천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LSEG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평균적으로 91억 5천만 달러의 매출을 전망했다.
3분기 매출은 분석가들 평균 추정치인 22억 7천만 달러 대비 22억 6천만~22억 9천만 달러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은 14% 성장한 22억 6천만 달러로 추정치인 22억 4천만 달러를 약간 상회했다.
이 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은 81센트로 추정치인 78센트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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