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월드라이온스클럽이 서귀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과 기부금 전달을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을 펼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
지난 11일 서귀포매일 올래시장에서 열린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행사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이웃 수백 명에게 따뜻한 식사가 제공됐다.
이번 행사에는 클럽 회원 수십 명이 참여해 식재료 손질부터 배식까지 직접 도우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클럽은 지난 2003년 창립 이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은 클럽의 대표적인 나눔 사업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정기적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펼쳐왔다.
이외에도 △장학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 △장애인 및 아동·청소년 복지 △환경 보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무료급식 봉사와 함께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에 100만 원의 기부금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동목 제주월드라이온스클럽 회장은 14일“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분들이 많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한 끼 식사지만 이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봉사와 기부금 전달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럽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무료급식 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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