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 선수단./WKBL](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57507b9e-a03c-474a-8dd6-968e468816da.jpeg)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부천 하나은행을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B스타즈는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62-52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4위로 뛰어올랐다. 인천 신한은행에 0.5 경기차로 앞서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반면 하나은행은 19패째를 떠안으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나은행은 이날 경기 패배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KB스타즈는 강이슬이 15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졌다. 송윤하 역시 14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나가타 모에도 14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부천 하나은행 김정은./WKBL](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af86b5ed-436c-44b7-9b32-3b9e3078965d.jpeg)
하나은행은 김정은이 13득점 8리바운드, 양인영이 11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정예림과 박소희가 한 자릿수 득점에 묶였다. 진안 역시 6득점으로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1쿼터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KB스타즈는 강이슬과 송윤하가 각각 9득점, 8득점을 올리며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하나은행은 1쿼터 양인영과 김시온이 고군분투했다. 1쿼터는 KB스타즈의 17-16 리드로 종료됐다.
2쿼터부터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KB스타즈는 강이슬이 묶인 사이 허예은이 5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윤미와 나가타의 득점도 터졌다. 반면 하나은행은 양인영이 무득점에 그쳤다. KB스타즈는 36-2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청주 KB스타즈 강이슬./WKBL](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91102c3e-1cbe-4edb-b199-831dd81987d4.jpeg)
KB스타즈는 3쿼터에도 리드를 유지했다. 나카타가 2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6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하나은행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점수 차가 벌어지지 않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하나은행은 4쿼터 반격에 나섰다. 베테랑 김정은이 힘을 냈다. 김정은은 골밑을 장악하며 6득점을 올렸다. 박소희 5득점, 양인영도 4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B스타즈가 10점 차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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