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사진=합천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60/image-b555f484-db41-4275-b128-d4e487924746.jpeg)
합천문화원이 주관한 2025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12일 합천읍 핫들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정봉훈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군민 300여명이 함께하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행사는 군민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대표적인 민속 행사다.
행사에서는 소지 올리기를 시작으로 연날리기, 윷놀이, 전통춤과 민요공연, 지신밟기, 기원제례, 달집태우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달집태우기 행사에서는 군민들이 한 해의 액운을 태우고 소원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합천군에서는 행사 진행에 따른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시행했다.
한국부인회 합천지회에서는 귀밝이술과 보름떡 등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합천경찰서는 교통안전관리, 합천소방서와 보건소에서는 소방차와 응급의료부스를 설치해 행사 안전을 지원했다.
김윤철 군수는 “달집을 태우며 하늘 높이 치솟는 불길 속에 액운은 날려버리고, 군민 한 분 한 분의 소망이 모두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의 날 운영.(사진=합천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60/image-f60b44c4-8451-4ed6-90a2-f4e7576fc0f5.jpeg)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의 날 운영
합천군이 12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해 공무원∙군민들을 대상으로 ‘합천군 헌혈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46명이 참여했으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올해 첫걸음이 됐다.
특히 참여자에게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되는 헌혈증과 기념품 외에도 합천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 헌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2025년 분기별 헌혈의 날(2월, 4월, 8월, 11월)을 지정해 헌혈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헌혈은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야하고, 전문가의 검사를 통해 ▶혈액형 ▶B형, C형 간염바이러스 ▶간기능 등 기본적인 건강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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