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입춘이 지나, 한 달 뒤면 전국이 벚꽃 명소로 변하게 됩니다. 그중 낭만적인 벚꽃으로 잘 알려진 진해 여좌천을 시작으로 전국에는 구석구석 숨어있는 벚꽃 명소들이 가득한데요.
그중 정말 아름다운 ‘핫’플레이스 벚꽃 명소 4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족과는 행복하게, 연인과는 낭만적인 벚꽃 데이트를, 친구와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진천 초평호
진천군에 위치한 초평호는 호수와 어우러진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숨은 명소인데요. 특히 호수 중앙에 자리한 ‘벚꽃섬’은 4월이면 섬 전체가 벚꽃으로 뒤덮여 낭만적인 분위기가 극으로 달합니다. 벚꽃섬 주변으로는 수상 좌대가 배치되어 있어 낚시를 즐기는 분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초평붕어마을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는데요. 총길이 309m의 ‘미르309 출렁다리’에서 찍는 벚꽃 사진 또한 인스타 사진으로 제격이죠. 이번 벚꽃 데이트로 초평호는 어떠신가요?
담양 금성산성
담양군에 위치한 금성산성은 역사적인 가치와 함께 봄철 벚꽃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산성으로 오르는 길은 벚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등산하며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특히, 산성 정상에 오르면 담양호와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와 벚꽃과 어우러진 절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성산성 인근의 용마루길은 담양호를 따라 이어지는 3.9km의 산책로로, 봄이 되면 벚꽃이 만개하여 걷기 좋은 코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벚꽃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과 여유로운 봄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김천 연화지
김천시에 위치한 연화지는 봄철 벚꽃이 만개하면 환상적인 야경으로 유명한 벚꽃 명소인데요. 호수를 둘러싼 벚나무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낮에도 아름답지만, 특히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가 술술 풍기죠.
2024년, 벚꽃 개화 기간 동안 연화지에는 약 21만 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였다고 합니다. 인근에는 다양한 먹거리 가게와 카페가 많으니, 봄바람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을 즐겨보세요!
진해 여좌천
도쿄에 메구로 강 벚꽃길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진해 여좌천이 있다! 그만큼 진해 여좌천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로 손색이 없는 곳인데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리는 진해군항제 때는 도시 전체가 낭만적인 분위기로 가득하죠.
여좌천뿐만 아니라 경화역, 제황산공원 모노레일, 진해드림로드 등 구석구석 벚꽃 명소가 숨어있답니다. 인스타 사진을 찍으러 가도 좋고, 벚꽃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좋은 진해 여좌천, 올해 진해군항제는 3월 28일부터 시작하니 참고하고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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