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맨유 레전드가 직접 밝힌 ‘탈맨유’ 효과 이유…”맨유라는 족쇄에서 풀렸기 때문” 왜?

마이데일리 조회수  

안토니./게티이미지코리아
안토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족쇄가 풀렸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맨유를 떠난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는 이유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 때 안토니를 레알 베티스로 임대 보냈다. 안토니는 베티스 유니폼을 입고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데뷔 후 2경기 만에 득점을 기록했으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 선정 2경기 연속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마커스 래시포드도 맨유를 떠나 애스턴 빌라로 적을 옮겼다. 부활을 꿈꾸는 그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무대에서 교체 출전해 빌라에서의 첫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빌라의 2-1 승리였다.

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후 래시포드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따뜻한 환영을 해준 팬들에게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맨유에서 첼시로 임대 중인 제이든 산초는 래시포드의 글에 ‘자유(Freedom)’라는 댓글을 남겼다.

SSC 나폴리로 이적한 스콧 맥토미니나 노팅엄 포레스트의 돌풍 주역 중 한 명인 앤서니 엘랑가도 맨유를 떠난 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팟캐스트인 ‘리오 프레젠트’를 통해 “안토니는 베티스에서 맨 오브 더 매치 활약을 했다. 두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맥토미니는 지금 마치 전성기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처럼 뛰고 있다. 엘랑가는 날아다니는 윙어가 됐다”고 전했다.

스콧 맥토미니./게티이미지코리아
스콧 맥토미니./게티이미지코리아

퍼디난드는 선수들이 맨유를 떠나 좋은 모습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 선수들이 맨유를 떠난 후 마치 새로운 선수처럼 보이는 이유는 족쇄가 풀렸기 때문이다”며 “올드 트래포드의 압박, 맨유 엠블럼이 주는 중압감에서 벗어나니 ‘와,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라고 느끼는 것이다. 아마 래시포드도 비슷한 변화를 보일 것이다. 문제는 ‘왜 맨유에서는 이런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을까?’라는 점이다”고 밝혔다.

맨유는 전 세계에 팬들 보유하고 있는 메가 클럽이다. 수많은 팬이 맨유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언제나 팬들은 맨유의 우승을 원한다. 우승을 해야 하는 중압감에 눌려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가 맨유를 떠난 뒤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 퍼디난드의 생각이다.

영국 ‘미러’는 “퍼디난드의 말처럼 맨유를 떠난 선수들이 더 자유로운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력이 향상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며 “래시포드 역시 빌라에서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며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뭐가 그리 두려운가”… 정몽규, 오늘(13일) 한국 축구인들 펄쩍 뛸 소식 전했다
  • '피겨퀸' 김채연 "이겨보고 싶었던 '최강' 사카모토…金 안믿겨"
  • '피겨킹' 차준환, 남자싱글 금메달…日 가기야마에 역전승
  • '양현준 투입 후 흐름이 달라졌다'…'바이에른 뮌헨이 마지막 10분 동안 수비만 했다'
  • 다저스 7억달러 스타가 없다고 가정하면…ML NO.1은 양키스 5216억원 거포? 곧 이 선수로 바뀐다
  • 실수로 땅 차고 무릎 부상→눈물 뚝뚝 흘리며 아웃…"가끔 선수 자신이 부상의 심각성 먼저 느낀다"

[스포츠] 공감 뉴스

  • 다저스 7억달러 스타가 없다고 가정하면…ML NO.1은 양키스 5216억원 거포? 곧 이 선수로 바뀐다
  • 토트넘 주장 손흥민, 영국 국왕에게 응원 받았다…"팀은 잘 지내고 있어?"
  • 올 시즌 NBA 최고 명승부→두 팀 합쳐 297점 작렬! 역전에 역전에 역전 거듭…뉴욕 닉스, 애틀랜타에 149-148 연장 승부 V
  • "야구를 잘하기 위해" 이름까지 바꿨는데…156km 파이어볼러의 안타까운 부상, 그저 액땜이길
  • '김민재 대신 놀라운 선발 출전' 다이어, '바위처럼 튼튼했다' 기대치 뛰어넘는 호평
  • 류현진과 함께했던 4925억원 거절남…토론토와 불안한 동거 or 트레이드? 연장계약 데드라인 임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팰리세이드로 오프로드를?” 험로 주행 특화 패키지 국내 출시되나 주목
  • “4천만 원대 아빠차 대전” 팰리세이드 깡통 VS 싼타페 풀옵, 둘 중에 뭐 살까?
  • “가성비 따져도 이건 못 놓쳐” 아이오닉 9, 깡통 트림추천 옵션 패키지
  • “차량 안전 기능보다 낫네” 운전자 93% 찬성, 전국도입 시급한 ‘이것’의 정체
  • “현대차 진짜 오열할듯” 미국 역대급 갑질, 상상초월 피해 초비상!
  • “기아, 아빠들 덕분에 살았네”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역대급 기록 달성
  • “기아가 전기차 시장 다 먹는다” 공개된 EV4, 콘셉트와 얼마나 달라졌을까?
  • “7천만 원 주고 샀는데 결함 투성이?” 출고 시작한 팰리세이드 결함 논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뉴요커 중의 뉴요커는 누구?

    연예 

  • 2
    尹탄핵 인용 58%·기각 38%…헌재 심판에 "신뢰" 54% "신뢰 안해" 41%[NBS조사]

    뉴스 

  • 3
    쏟아지는 재난문자 하반기부턴 걸러서 보낸다

    뉴스 

  • 4
    민주당, '35조원 추경' 제시…폐기한다던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포함됐다

    뉴스 

  • 5
    "2025 진해군항제 총정리" 57년 만에 개방하는 '벚꽃 명소'

    여행맛집 

[스포츠] 인기 뉴스

  • “뭐가 그리 두려운가”… 정몽규, 오늘(13일) 한국 축구인들 펄쩍 뛸 소식 전했다
  • '피겨퀸' 김채연 "이겨보고 싶었던 '최강' 사카모토…金 안믿겨"
  • '피겨킹' 차준환, 남자싱글 금메달…日 가기야마에 역전승
  • '양현준 투입 후 흐름이 달라졌다'…'바이에른 뮌헨이 마지막 10분 동안 수비만 했다'
  • 다저스 7억달러 스타가 없다고 가정하면…ML NO.1은 양키스 5216억원 거포? 곧 이 선수로 바뀐다
  • 실수로 땅 차고 무릎 부상→눈물 뚝뚝 흘리며 아웃…"가끔 선수 자신이 부상의 심각성 먼저 느낀다"

지금 뜨는 뉴스

  • 1
    46세 하지원, 동안 비결…'이 기름'에 밥 말아 먹는다

    여행맛집 

  • 2
    [건설업계 소식] GS건설, LX하우시스와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MOU 체결 外

    뉴스 

  • 3
    계열사 지분 인수한 ‘리틀 김승연’의 한 수…지배구조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경제 

  • 4
    “기존 협상도 예외 없다”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하는 트럼프…한미FTA 동맹 우리나라도 안전지대 아니다

    뉴스 

  • 5
    '가구납품 담합' 동성사·한샘 등 가구업체 20곳, 공정위에 183억 과징금 철퇴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다저스 7억달러 스타가 없다고 가정하면…ML NO.1은 양키스 5216억원 거포? 곧 이 선수로 바뀐다
  • 토트넘 주장 손흥민, 영국 국왕에게 응원 받았다…"팀은 잘 지내고 있어?"
  • 올 시즌 NBA 최고 명승부→두 팀 합쳐 297점 작렬! 역전에 역전에 역전 거듭…뉴욕 닉스, 애틀랜타에 149-148 연장 승부 V
  • "야구를 잘하기 위해" 이름까지 바꿨는데…156km 파이어볼러의 안타까운 부상, 그저 액땜이길
  • '김민재 대신 놀라운 선발 출전' 다이어, '바위처럼 튼튼했다' 기대치 뛰어넘는 호평
  • 류현진과 함께했던 4925억원 거절남…토론토와 불안한 동거 or 트레이드? 연장계약 데드라인 임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팰리세이드로 오프로드를?” 험로 주행 특화 패키지 국내 출시되나 주목
  • “4천만 원대 아빠차 대전” 팰리세이드 깡통 VS 싼타페 풀옵, 둘 중에 뭐 살까?
  • “가성비 따져도 이건 못 놓쳐” 아이오닉 9, 깡통 트림추천 옵션 패키지
  • “차량 안전 기능보다 낫네” 운전자 93% 찬성, 전국도입 시급한 ‘이것’의 정체
  • “현대차 진짜 오열할듯” 미국 역대급 갑질, 상상초월 피해 초비상!
  • “기아, 아빠들 덕분에 살았네”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역대급 기록 달성
  • “기아가 전기차 시장 다 먹는다” 공개된 EV4, 콘셉트와 얼마나 달라졌을까?
  • “7천만 원 주고 샀는데 결함 투성이?” 출고 시작한 팰리세이드 결함 논란

추천 뉴스

  • 1
    뉴요커 중의 뉴요커는 누구?

    연예 

  • 2
    尹탄핵 인용 58%·기각 38%…헌재 심판에 "신뢰" 54% "신뢰 안해" 41%[NBS조사]

    뉴스 

  • 3
    쏟아지는 재난문자 하반기부턴 걸러서 보낸다

    뉴스 

  • 4
    민주당, '35조원 추경' 제시…폐기한다던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포함됐다

    뉴스 

  • 5
    "2025 진해군항제 총정리" 57년 만에 개방하는 '벚꽃 명소'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46세 하지원, 동안 비결…'이 기름'에 밥 말아 먹는다

    여행맛집 

  • 2
    [건설업계 소식] GS건설, LX하우시스와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MOU 체결 外

    뉴스 

  • 3
    계열사 지분 인수한 ‘리틀 김승연’의 한 수…지배구조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경제 

  • 4
    “기존 협상도 예외 없다”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하는 트럼프…한미FTA 동맹 우리나라도 안전지대 아니다

    뉴스 

  • 5
    '가구납품 담합' 동성사·한샘 등 가구업체 20곳, 공정위에 183억 과징금 철퇴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