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사진제공=용산구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40/image-c53e4de8-e12b-44e8-9541-92ccfe801f7a.jpeg)
![박희영 용산구청장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용산구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40/image-a55c62e0-df14-4ebc-8042-bcf66540de84.jpeg)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역사회 봉사의 중심이 될 ‘제1기 지역봉사지도원’을 본격 출범했다. 지역사회 소통 강화로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려는 취지다.
지난 10일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 강당에서 1차 위촉식을 진행했으며, 오는 27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2차 위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식은 지도원들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봉사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지역봉사지도원은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 16개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65세 이상 어르신 185명으로 구성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1차 위촉식에서 지역봉사지도원 80명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응원했다. 나머지 105명 지도원에게는 2차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한다.
1차 위촉식에 참석한 안광수(남, 73세)는 “그간 지역 사회활동에 관심을 가져왔는데 제1기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됐다”라며 “위촉장과 소정의 활동비를 받으니 지역 원로로서 인정받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봉사지도원들은 ▲노인복지정책 홍보 및 안내 ▲경로당 물품·시설 등 운영관리 ▲경로당 중식 주 5일 확대에 따른 경로당 안전관리 ▲지역 내 어르신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 등 역할을 맡았다.
활동기간은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지도원들은 월 최대 4시간 활동하며, 이에 따른 활동비로 월 최대 5만 원을 지원받는다. 구는 매월 지역봉사지도원 활동 일지를 제출받아 활동 사항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증진 기본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봉사지도원 운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단, 노인복지법 시행령에 따라 부정 행위를 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업무 수행이 어려운 경우, 또는 기타 품위를 손상한 경우에는 해촉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겸비한 어르신들께서 기꺼이 복지 정보 제공자로서 가교 역할을 맡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용산 첫 지역봉사지도원이 되신 만큼 건강하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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