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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선방’ 카카오 정신아 “카카오톡과 AI 중심으로 성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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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샘 올트먼 오픈AI(오른쪽)와 만나 AI 협력을 밝힌 정신아 카카오 대표(왼쪽). / 사진=카카오
지난 4일 샘 올트먼 오픈AI(오른쪽)와 만나 AI 협력을 밝힌 정신아 카카오 대표(왼쪽). / 사진=카카오

지난 4일 샘 올트먼 오픈AI(오른쪽)와 만나 AI 협력을 밝힌 정신아 카카오 대표(왼쪽). / 사진=카카오

지난 4일 샘 올트먼 오픈AI(오른쪽)와 만나 AI 협력을 밝힌 정신아 카카오 대표(왼쪽). / 사진=카카오
지난 4일 샘 올트먼 오픈AI(오른쪽)와 만나 AI 협력을 밝힌 정신아 카카오 대표(왼쪽). / 사진=카카오

‘실적 선방’ 카카오 정신아 “카카오톡과 AI 중심으로 성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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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카카오가 지난해 티메프 사태와 비주류 사업 정리 영향에도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 정신아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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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기사 모아보기 카카오 대표는 올해 카카오톡 서비스 고도화와 오픈AI와의 협업 성과,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AI 서비스를 앞세워 성장세를 궤도에 올려놓겠단 각오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13일 2024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4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보다 4.2% 증가한 7조873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4915억원, 영업이익률은 6.2%다.

티메프 사태로 인해 발생한 카카오페이의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조정할 시, 연간 영업이익은 5230억원으로, 전년보다 13.5% 증가하며 영업이익률 또한 6.6%로 상승한다.

별도 기준으로 산정 시 카카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조5951억원, 영업이익은 4965억원이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9% 감소했다. 카카오브레인 양수도로 인해 지난해 6월부터 반영된 AI 사업 분야의 영업손실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 개선된 5586억원이 된다.

카카오의 2024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조959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3.7% 감소한 1067억원으로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반영한 조정 영업이익은 1382억원이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 생태계 내 다양한 형태의 B2C 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신아 대표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카카오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카카오톡과 AI라는 핵심에 집중한 성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카카오의 비즈니스의 기반인 카카오톡에 신규 서비스 ‘발견’을 추가한다. 발견 영역에서는 이미지, 동영상, 숏폼(짧은 영상) 등 이용자가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가 피드 형태로 제공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 내에서 이용자가 관심 있어 하는 콘텐츠와 재미 요소를 탐색하고 발견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지면을 만들고자 한다”며 “신규 서비스 지면은 그동안 한계가 있었던 카카오톡 트래픽을 증가시키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연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사업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규 AI 브랜드 ‘카나나’ 출시, 오픈AI와의 협업 서비스 등 AI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정신아 대표는 앞서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와 만나 올해 양사의 AI 서비스 협력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정신아 대표는 “카나나는 상반기 이용자 CBT를 거쳐 공개될 예정이다. 카카오톡 내 AI 메이트도 상반기에 정식 출시된다”며 “AI 메이트는 쇼핑, 로컬 등 다양한 자사 서비스에 적용돼 용자들과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요청을 분석하고 추천하는 형태로 기존 서비스를 강화하는 진입점이 될 것”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픈AI와의 협업에 대해서는 “양사가 공동개발하는 서비스의 미션은 한국 시장에서 AI 대중화”라며 “용자들의 활동성과 경험 강화를 가장 중점으로 두고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AI 에이전트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사가 개발하는 AI에이전트는 단순 문답성에 그치지 않고 카카오 생태계 내 다양한 서비스를 넘나들며 복합적 초개인화를 수행할 것”이라며 “양사는 해당 서비스를 빠르게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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