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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양세형, 양세찬 뭉클한 우애 “다음 생에 너처럼 착한 동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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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서로의 위로가 되어줬던 가족들의 이야기로 진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12일(수)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종혁, 작가 이언주)’ 280회 ‘가족이라는 기적’ 특집 편에서는 영화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 김성자 자기님과 대한민국을 웃기는 둘도 없는 개그 형제 양세형, 양세찬 그리고 연예계 만능열쇠 샤이니 키와 그를 키워낸 위대한 어머니 김선희 자기님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7%, 최고 6.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6%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영화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 김성자 자기님은 끈질긴 집념으로 중국에 근거지를 둔 한국인 보이스피싱 일당을 검거한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세탁소를 운영하며 세 자녀를 키우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김성자 자기님은 당시 수면제를 먹어도 잠이 안 와서 매일 술을 마시며 몸을 혹사시켰다고 털어놨다. 

김성자 자기님의 딸은 “엄마의 동태를 살피려고 일부러 잠을 안 자기도 했다”라며 어머니를 걱정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는 김성자 자기님도 미처 몰랐던 사실. 김성자 자기님은 전 재산을 앗아간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사연과 함께 실제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성자 자기님은 자식들을 위해 끝까지 버텨낸 용기와 함께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하면 집에 가서 밥해주고 또 잠복하고 밥해주기를 반복했다”라며 검거 비화를 전했다. 

개그계를 대표하는 양세형, 양세찬 형제의 남다른 우애도 감동을 안겼다. 특히 이날 양세형은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12년 전 동생의 갑상선암 소식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괜찮아질 거야’ 하면서도 그 암에 대해 검색을 엄청 많이 했다. 제 역할은 걱정해주는 것보다 멘탈 관리, 웃음 치료사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끈끈한 양 형제가 서로에게 전하는 속마음은 시청자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양세찬은 “이제 형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애가 아니다. 그래서 그렇게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라며 눈물을 쏟았고, 양세형은 동생을 향해 “다음 생이 있다면 내가 너처럼 착한 동생 할게”라며 어디에서도 하지 않았던 이야기로 감동을 전했다. 

서로가 힘이 되어준 샤이니 키(김기범)와 어머니 김선희의 빛나는 가족애도 만나볼 수 있었다. 김선희 자기님은 37년간 간호사로 근무한 병원에서 정년 퇴직한 근황에 대해 “내가 이 힘든 과정을 어떻게 잘 버텨서 여기까지 왔나 싶다”라고 밝히며 바쁜 삶 속에서도 키의 성장기가 고스란히 담긴 육아 일기를 공개해 감동을 안겼다. 

이날 김선희 자기님은 샤이니로 데뷔한 아들을 지켜보며 느낀 바도 솔직히 고백했다. 아들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제일 작아 마음이 아팠고, 혹시라도 키가 마음 다칠까 염려스러웠다는 것. 이에 키는 “그룹은 잘 되고 있는데 나의 존재감은 없는 것 같고 주인 의식이 없어 20대 초반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어머니는 두 번의 심장 수술을 더 받고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아들에게 위로를 보냈고,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키 역시 열심히 한 끝에 어느 순간부터 좋은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고백해 감동을 더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아름다운 선율로 세계를 사로잡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와 직장인들의 입맛 저격수 김보영 영양사, 50년간 암을 연구한 미국 암 센터 전문의 김의신 그리고 배우 차주영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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