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구는 83개 생활밀착형 사업에 대한 중점홍보의 일환으로 13개 동을 순회하며, ‘통장과 함께하는 시정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충무동 복개천 거리와 태백동 공영주차장에서 각 동의 통장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정현섭 진해구청장이 직접 생활밀착형 사업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사업부서장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한 경화동 1132-7번지 태백동 공영주차장은 상생발전특별회계로 7160만원 예산을 확보해, 주차장 31면을 재포장하고, 안전시설을 정비해 지역 주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태백동 8-106번지 구거 정비에도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집중호우 등 우수 유입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지역 내 생활밀착형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주민들의 신뢰와 공감을 쌓았다.
특히 충무동 벚꽃로 17 및 이지비아 아파트 일원 노후도로 재포장과 남원로터리 일원 도로 정비 등 제63회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서부지역의 주민 편의는 더하고 관광객에게는 쾌적한 축제 현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생활밀착형 사업을 3월 초까지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서부지역 주민들은 노후된 정주환경과 더불어 축제기간 동안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상당할 것이다”며 “전국 최고의 벚꽃 명소를 보유한 자부심은 유지하고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은 최소화되도록 생활밀착형 사업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및 디지털인프라 지원사업’ 추진
진해구는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과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접수를 완료했으며, 업체별 최대 200만원 내에서 노후화된 시설의 인테리어 개선과 간판 교체, 무인결제기 등 스마트 판매시스템, CCTV, 방범 설비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은 관내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사업장 중 점포 매출, 사업영위 기간, 시설현황 등을 확인하며, 생활밀접형 업종과 제로페이 가맹점에는 가산점이 부여됐다.
진해구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에는 16개 점포 약 2800만원, 디지털인프라 지원사업에는 4개 점포 약 6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선정된 점포를 대상으로 지원결정문과 유의사항을 통보했다. 선정된 점포는 오는 6월 중순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권난영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비용 부담 완화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슈에뜨브레드의 통 큰 기부, 진해구에 케이크 기탁
진해구는 12일 슈에뜨브레드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생일 등 기념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500만원 상당의 케이크 143개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슈에뜨브레드와 함께 진해구는 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기념일을 축하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금쪽이에게 기념일 만들어주기’ 사업을 추진하며, 매달 13명의 아동에게 케이크를 전달하며 행복한 하루를 선물할 예정이다.
김온 슈에뜨브레드 대표는 “작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아이들이 가족들과 케이크를 나눠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아낌없이 나눔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케이크에 담긴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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