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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파트 화재, 소방차 진입 못하자… 주민들 “차 뒤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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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중국 후난성 치양시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 인근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주민들이 뒤집어 치우고 있다. 사진=신경보 캡처
지난 3일 중국 후난성 치양시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 인근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주민들이 뒤집어 치우고 있다. 사진=신경보 캡처
지난 3일 중국 후난성 치양시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 인근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주민들이 뒤집어 치우고 있다. 사진=신경보 캡처
지난 3일 중국 후난성 치양시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 인근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주민들이 뒤집어 치우고 있다. 사진=신경보 캡처

최근 중국에서 소방차가 불법 주차 차량때문에 화재 현장으로 진입하지 못하자 주민들이 합세해 차량을 뒤집는 영상이 화제다.

5일(현지 시각) 중국 일간지 신경보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후난성 치양시에 있는 한 고층 아파트 계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소방차 3대가 도착했지만 단지 내 무분별하게 주차된 불법 주차 차량때문에 소방차는 화재 현장으로 갈 수 없었다.

한 여성은 자신의 가족이 화재 현장에 갇혔다며 울부짖었으나 불법 주차된 차량 중 2대의 차주와 연락이 닿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지난 3일 중국 후난성 치양시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 인근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주민들이 뒤집어 치우고 있다. 사진=신경보 캡처
지난 3일 중국 후난성 치양시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 인근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주민들이 뒤집어 치우고 있다. 사진=신경보 캡처

지난 3일 중국 후난성 치양시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 인근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주민들이 뒤집어 치우고 있다. 사진=신경보 캡처

그러자 한 주민이 힘을 합쳐 차를 뒤집자고 주장했고, 현장에 모여 있던 주민들은 팔을 걷어붙이고 차량을 한대씩 들어 옆으로 뒤집었다. 소방대원들까지 합세해 10여 명이 차를 들자 순식간에 승용차가 뒤집혔다.

주민들이 나선 덕에 길이 나면서 소방차는 화재 현장에 제때 도착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다행히 갇혔던 3명 모두 구조하고 5명을 무사히 대피시켜 사상자를 발생하지 않았다.

이 영상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더우인 등에 확산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멋있다”, “주민들 모두 훌륭하다”, “통쾌하다”, “손이 많으면 큰 일도 가벼운 일이 된다”, “화재 인근에 불법 주차는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전자신문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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