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딸기는 그 어떤 때보다 달고 향긋하다. 큰 일교차 덕분에 당도가 높아졌고, 품종 개선과 스마트 농법까지 더해져 완벽한 맛을 자랑한다. 이 딸기를 활용한 케이크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SNS에서 화제가 된 딸기 케이크들은 딸기 덕후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됐다. 달콤한 딸기를 아낌없이 담은 ‘끝판왕 딸기케이크 BEST 5’를 소개한다.
1. 코스트코 딸기 트라이플 케이크
코스트코 추천상품으로 손꼽히는 딸기트라이플케이크는 2만4990원이다. 국산 딸기와 프랑스산 크림, 중국산 딸기잼을 사용해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최근 8.6% 인상돼 2만2990원에서 2만4990원으로 올랐고, 2021년 가격인 1만3990원과 비교하면 4년 만에 79%나 상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인기 상품이다.
2. 키친205 딸기밭케이크
키친205는 딸기밭케이크로 유명하다. 제누와즈빵에 생크림과 큼지막한 딸기를 쌓아 만든 이 케이크는 박명수 유튜브에서 ‘가장 맛있는 딸기케이크’로 소개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크림은 달콤하지만 지나치지 않으며, 딸기와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한다. 1호 기준 가격은 4만8000원이다.
3. 스트로베리32 딸기케이크
서울의 스트로베리32는 딸기 32개가 들어간 케이크로 특별하다. 케이크 속에는 16개의 딸기가, 상단에는 또 다른 16개의 딸기가 얹혀 있다. 이 케이크는 예약제로만 판매되며, 가격은 1호 기준 4만5000원이다. 스트로베리32 연남본점과 성수점에서 딸기 시즌에 맞춰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4. 랑콩뜨레 딸기케이크
울산의 랑콩뜨레는 제17대 대한민국 제과명장이 만든 딸기케이크로 유명하다. 초콜릿 시트와 부드러운 초코크림, 그리고 1kg 이상의 딸기를 사용한 이 케이크는 인스타그램에서 핫 아이템이다. 297만 조회수를 기록한 인스타그램 릴스는 그 인기를 증명한다. 가격은 4만9000원이다.
5. 성심당 딸기시루
성심당의 딸기시루는 하루에 1000개씩 팔린다. 원래 ‘스트로베리 쇼콜라 케이크’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던 이 2.3kg짜리 거대한 케이크는 이름을 바꾼 뒤 더욱 인기를 끌었다. 지금은 오픈런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딸기시루 2.3kg은 성심당 본점에서만 판매되며, 작은 크기의 딸기시루는 다른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예약은 불가능하다. 가격은 2.3kg 기준 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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