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전국 포르쉐 네트워크를 현재의 두 배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가 12일 취임 이후 첫 간담회에서 “국내 판매 네트워크 확대와 애프터세일즈(AS) 서비스 강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포르쉐코리아는 전국에 14개 전시장과 15개 서비스센터, 5개 인증 중고차 센터, 4개의 포르쉐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2/image-90eb29c6-9f18-46f0-9f7e-1fd7ea87ec27.jpeg)
이날 포르쉐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톱3 규모로 문을 연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를 열었다. 포르쉐 서비스 센터 성수는 지하 1층, 지상 11층 단독 건물로 총 40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일 최대 90대 이상을 정비할 수 있다.
부세 대표는 올해 신차 출시 계획부터 딜러 네트워크 확장, AS 강화, 사회공헌 활동 등 올해 경영 계획을 공유했다. 전동화와 디지털화 시대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국내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 개장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목표 의식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연내 혁신 리테일 콘셉트의 포르쉐 스튜디오 한남과 포르쉐 서비스센터 제주 등 네트워크에 대한 신규 개장, 리노베이션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 전경.](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2/image-bcbff87e-bec2-4781-a93f-4e398bb8f54d.jpeg)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효율적인 내연기관(ICE), 매력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혁신적인 전기차(BEV) 등 3개 타입의 파워트레인 제품군을 갖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부세 대표는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마칸 일렉트릭과 아이코닉 모델 신형 911, 강력한 퍼포먼스의 911 GT3, 타이칸 GTS 등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본사의 전동화 전략 ‘E-모빌리티’ 일환으로 국내 충전 인프라와 BEV 전용 시설을 확대한다. 숙련된 전문 인력 투자를 늘려 높은 효율성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목표다.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 쿼런틴 에어리어.](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2/image-55880862-dc7b-48ec-a22f-631c7006b7e2.jpeg)
실제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는 BEV 첨단 인프라를 갖췄다.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 쿼런틴 에어리어(Quarantine Area)를 마련하고, 전용 정비 인프라와 함께 9명의 고전압 테크니션(HVT)과 고전압 전문가(HVE)를 채용해 전기차 정비 역량을 극대화했다.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Do Dream)’도 지속한다. 부세 대표는 “올해 총 18억원 기부금으로 교육과 문화, 예술,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많은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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