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션 해먼즈./EASL](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0ea1a7d4-e14a-4720-9544-eccd7935fce8.jpeg)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수원 KT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최종전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KT는 1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ASL A조 예선 최종전 산미겔 비어맨과의 홈 경기에서 94-8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KT는 EASL 예선서 3승 3패를 기록했다. ‘파이널 포’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T는 래이션 해먼즈가 19득점 4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점수를 올렸다. 이스마엘 로메로는 15득점 15리바운드 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한희원과 최진광도 각각 15득점을 터트렸다.
KT는 1쿼터에만 대거 39점을 퍼부었다. 해먼즈와 로메로가 점수를 쌓았고, 한희원도 3점포를 보태며 39-15로 달아났다. KT는 1쿼터 우위를 바탕으로 끝까지 리드를 지켰고, 94-81로 승리했다.
![김단비./WKBL](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314528eb-c009-415e-b908-0e00250dfc0c.jpeg)
한편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었다.
우리은행은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3-5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우리은행은 20승 8패로 1위를 달렸다. 정규리그 우승까지 매직넘버는 ‘2’가 남았다. 신한은행은 10승 17패를 기록,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25득점 17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다. 이민지도 16득점을 기록,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신지현이 15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구슬과 홍유순이 각각 10득점을 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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