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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내가 좋아하겠네”…1400만원 차에도 ‘자율주차’ 넣는 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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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의 하이어우. [사진=카뉴스차이나]
비야디의 하이어우. [사진=카뉴스차이나]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 ‘천신의 눈(God’s Eye)’을 1천만원대 전기차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비야디는 천신의 눈 도입을 통해 ‘전 국민 자율주행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현재 중국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의 가격이 대부분 20만 위안(약 4천만원)을 넘는 점을 생각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 상당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지시간 10일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전날 비야디는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천신의 눈은 A~C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A타입은 트리플 라이다가 장착된 최상위 모델로 비야디의 플래그십 브랜드 양왕 시리즈에 탑재된다. 

B타입은 단일 라이다 기반 모델로 덴자 및 일부 비야디 브랜드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C타입은 트리플 카메라를 활용하는 버전으로 비야디 왕조 및 해양 시리즈 차량에 장착된다.

왕촨푸 비야디 최고경영자(CEO)는 “자율주행 기능이 포함된 차량은 가격이 비싸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차량 중 첨단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비율은 10%도 안 된다”며 “중국 소비자의 70%가 20만 위안 미만의 차량을 구매하는 만큼, 많은 이들이 자율주행차를 경험할 기회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비야디의 하이어우. [사진=카뉴스차이나]
비야디의 하이어우. [사진=카뉴스차이나]

비야디의 계획에 따라 비야디 전기차 중 20만 위안 이상의 고급 모델뿐만 아니라 10~20만 위안대 차량까지 대부분 자율 주차는 물론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받게 된다.

천신의 눈이 탑재되는 모델 중 가장 저렴한 차량은 해양 시리즈의 하이어우다. 이 모델의 시작 가격은 6만9800위안(약 1400만원)이다.

보급형 차량에 장착되는 천신의 눈 C 타입은 고속도로에서 내비게이션이 설정한 경로에 따라 진입하거나 차선을 유지하고 변경하며 장애물을 피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차량에서 내린 후 자동으로 주차하는 기능이 개선됐으며 시속 100㎞에서도 자동 긴급제동(AEB) 시스템이 작동하는 등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다.

비야디가 자율주행 기술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방대한 전기차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클라우드 시스템 때문이다. 

비야디에 따르면 현재까지 판매된 L2 이상 차량이 440만대를 넘어섰으며 이를 통해 중국 내 최대 차량 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비야디의 하이어우. [사진=카뉴스차이나]
비야디의 하이어우. [사진=카뉴스차이나]

또한 비야디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개발 인력만 11만명에 달하며 이 중 자율주행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개발자가 5천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 CEO는 “올해는 모두를 위한 자율주행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과거에는 신에너지차 보급률이 산업 발전을 가늠하는 기준이었지만, 앞으로는 자율주행 기술 보급률이 핵심 지표가 될 것이다. 2~3년 내로 자율주행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뛰어난 기술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비야디는 전 차종에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극대화하고, 중국 자동차 산업의 자율주행 기술 확산과 실용화를 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타이틀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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