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독주에 BMW 반격
온라인 한정판 4종 출시…고객 맞춤형 옵션 강화
![BMW 750e xDrive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 / 출처 = BMW 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886af227-13e0-44af-970c-e3aec2b83d5d.jpeg)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BMW가 강력한 반격에 나섰다.
BMW 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2월 한정 온라인 에디션 4종을 출시했다. 특히 이번 라인업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베스트셀링 모델들을 기반으로 맞춤형 디자인과 옵션을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10일 오후 3시부터 BMW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 에디션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며, BMW의 정체성을 극대화한 스포티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내부 사양이 특징이다.
베스트셀러 총출동…3시리즈부터 7시리즈까지
![BMW 3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 출처 = BMW 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be46d58c-2ff2-4883-8a8b-d2b95024b380.jpeg)
BMW 3시리즈는 국내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모델이다.
이번 3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알파인 화이트 컬러에 블랙 디테일을 더해 강렬한 대비를 이뤘으며, 실내는 타코라 레드 가죽 시트로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190마력의 가솔린 엔진과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을 동시에 잡았다. 30대 한정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240만 원이다.
![BMW 5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 출처 = BMW 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e9075228-aed6-4595-871f-d31a13b7f94e.jpeg)
지난해 국내 수입 세단 시장에서 단일 엔진 기준 판매 1위를 기록한 520i도 특별 에디션으로 출시됐다. 블랙 사파이어 외장과 바이컬러 제트 블랙 휠이 조화를 이루며, 실내는 블랙 또는 화이트 중 선택할 수 있다.
190마력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이 모델은 100대 한정으로 7,570만 원에 판매된다.
![BMW X5 xDrive30d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 출처 = BMW 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d4a09d0f-82d5-4c3d-8b2f-4bc7ae3b1bb4.jpeg)
SUV 부문에서도 BMW의 반격이 이어진다. 지난해 수입 SUV 판매 1위를 차지한 X5는 인디비주얼 드라비트 그레이 컬러와 22인치 블랙 휠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298마력의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후륜조향 시스템을 기본 탑재한 이 모델은 30대 한정으로 1억 2,930만 원에 판매된다.
![BMW 750e xDrive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 / 출처 = BMW 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54c8144d-ac3c-4bf2-b1db-c5da0cc5d580.jpeg)
대형 세단 시장 1위를 차지한 7시리즈도 특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페리도트 그린 컬러에 크리스탈 헤드라이트와 21인치 멀티 스포크 휠을 적용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489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며, 전기모드로만 최대 60km 주행이 가능하다. 15대 한정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억 940만 원이다.
BMW 관계자는 “국내 고객들의 선호를 반영한 모델들로 구성해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BMW만의 독창적인 감성과 고성능을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BMW의 이번 공격적인 행보가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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