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55d005bb-eecf-44d3-a652-20ece459ce69.jpeg)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에 둥지를 튼 사사키 로키의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가운데 첫날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동료들도 그를 환영햇다.
사사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글렌데일에 위치한 다저스 스프링캠프 훈련 장소에 등장했다.
사사키는 공식 훈련 첫날인 구단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그라운드에서 약 20분간 캐치볼을 실시했다. 약 40m까지 캐치볼 거리를 늘려갔다.
사사키의 캐치볼을 보기 위해 수십명의 관계자가 몰려들었다. 투수 코치, 스태프 , SNS 관계자 등 17명, 미디어 관계자 40여명까지 총 6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을 던졌다.
이날은 투수와 포수가 공식적으로 첫 훈련을 가지는 날이다. 포수 오스틴 반스는 곧 사사키의 불펜 피칭을 받게 될 전망.
사사키의 합류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WBC 멕시코 대표팀으로 출전했던 반스는 그 대회에서 사사키가 처음 던지는 것을 봤다. 그는 “WBC에서 우리를 상대로 등판했을 때 투구를 봤다. 사사키는 다르다. 강속구를 가지고 있었고, 스플리터가 그때마다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회상한 뒤 “사사키의 공이 기대가 된다. 적응을 도우면서 경쟁할 준비를 시키고 싶다”고 베테랑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LA 다저스 오스틴 반스./게티이미지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f95b8b8a-6537-4446-92f5-d39b501a4bcd.jpeg)
2021시즌 치바롯데 마린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사사키는 11경기 63⅓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2022년 4월에는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로 세계 프로야구 최연소 퍼펙트게임 달성 및 13타자 연속 탈삼진 기록을 쓰며 자신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렸다. 20경기 129⅓이닝 9승 4패 평균자책점 2.02로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18경기(111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로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NPB 통산 64경기(394⅔이닝)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 505탈삼진을 기록했다. 아직 규정이닝을 채운 적은 없음에도 기대가 크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메이저리그 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고, 10승에 힘입어 구단의 허락을 받아냈다. 사사키가 포스팅 되자 여러 팀이 구애를 펼쳤고, 사사키는 다저스를 택하면서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LA 다저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0c9e8927-2a5d-4224-86ad-86b569ab90ee.jpeg)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LA 다저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5/image-a70bcd8f-7216-40d9-ba0d-769a3d8750f1.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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