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천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앞줄 오른쪽부터), 길기영 중구의회 의원, 이정미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부위원장, 허상욱 중구의회 의원이 가설건축물 이외의 용도로 사용 중인 예식장을 점검하는 모습./사진제공=중구의회
서울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장충동2가 가설건축물 현장 점검
[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는 제29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1일,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접수된 한국자유총연맹 가설건축물 현장을 찾아 현황 파악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송재천 복지건설위원장, 이정미 부위원장, 길기영 의원, 허상욱 의원이 함께했다.
위원들은 한국자유총연맹 크레스트72 가설건축물이 가설전람회장 용도로 만들어졌는데, 현재 가설전람회장 이외의 용도인 예식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운영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해 시정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방문했다.
의원들은 “가설건축물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건축법규를 준수하고, 영구적인 건축물과 달리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취약해 관리 및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가설건축물의 화재 등 내진설계 부진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과 철저한 안전관리 요구 등 추가적인 보완 사항을 전달하며 빠른 시일 내에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송재천 복지건설위원장은 “일회적인 현장 방문에 그치지 않고 후속 조치까지 책임지는 의정으로 구민에게 신뢰를, 지역사회에는 분명한 변화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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