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이 12일 시장 집무실에서 밀양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11명을 초청,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밀양시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지난해 12월24일 밀양시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자 밀양시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했을 당시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원과 만나면서 시작된 인연으로, 이후 청소년들을 시장실로 초대해 이뤄졌다.
이날 청소년들은 안병구 시장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 청소년 정책과 문화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초청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청소년들이 정성껏 준비한 롤링 페이퍼와 직접 그린 캐리커처 액자를 선물로 전달하며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 청소년은 “시장님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렇게 소통할 수 있어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됐다”며 “특히 시장님께서 우리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구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와 한돈 산업 발전방안 논의
(재)밀양시민장학재단에 1000만원 기탁
밀양시가 12일 시장실에서 한돈협회 회원,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밀양시, 한돈 농가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한돈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돈협회 회원들은 비상 발전기 설치 지원 확대, 축사악취개선을 위한 시설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특히 간담회에 이어 (사)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가 (재)밀양시민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는 지난 2010년부터 15년간 총 3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왔다.
김형덕 지부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부딪혀 꿈을 꺾는 일이 없길 바라며, 꿈을 향해 한 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우리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내딛는 꿈을 향한 첫 발걸음에 든든한 희망이 될 것”이라며 “전해주신 소중한 나눔은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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