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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끝자락 건반위 낭만이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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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김규연(왼쪽), 부지휘자 정한결
▲ 피아니스트 김규연(왼쪽), 부지휘자 정한결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제430회 정기연주회 ‘2025 클래식 에센스 II’을 무대에 올린다.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정한결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협연하며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와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6번을 준비했다.

피아노 협주곡 a단조는 슈만의 아내 클라라 슈만에게 헌정된 작품이다. 사랑과 열정, 우아함이 담겨있어 특히 1악장의 서정적인 피아노 독주와 관현악의 화려한 조화는 낭만주의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간주곡의 부드럽고 섬세한 선율을 통해 클라라를 향한 슈만의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다.

김규연 피아니스트는 특유의 뛰어난 음악적 해석과 감각으로 곡을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더블린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과 퀸엘리자베스, 클리블랜드 콩쿠르 입상 등을 통해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진 그는 현재 서울대 피아노과 교수로 일한다.

이어 연주하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6번은 보헤미아 민속 음악의 선율과 리듬을 관현악적으로 완벽히 녹여낸 작품이다. 그의 다른 후기 교향곡에 밀려 자주 연주되진 않지만 드보르자크의 고향 사랑과 음악적 유산이 충실히 드러나 있다. 정한결 지휘자만의 섬세하고 기품 있는 해석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충실히 구현해 내어 더욱 깊고 유려한 사운드로 선보일 계획이다.

▲ 인천시립교향악단
▲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겨울의 끝자락인 지금 이번 공연으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진한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월 22일 오후 5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전석 1만원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엔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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